[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준과 문세윤이 일꾼에 당첨된 가운데, 유선호와 딘딘이 김종민 외모를 디스했다.
15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 조세호, 이준이 촌캉스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촌캉스를 떠난 멤버들에게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이에 딘딘은 문세윤에게 러닝을 하자고 제안했다. 문세윤은 모른 척했지만, 딘딘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딘딘과 달리기 시작한 문세윤. 딘딘이 "인생 첫 러닝이다. 나중에 러닝 계속하면 나한테 고마워할 거야"라고 하자 문세윤은 "고마워하기 싫어서 안 해"라고 투덜대기도. 계속 달린 문세윤은 1.6km 러닝에 성공했다.
조세호는 이준에게 운동을 배우기로 했다. 조세호는 "혹시 상의 탈의 볼 수 있나? 근육이 안 보여서"라고 했고, 이준의 허락 하에 조끼 단추를 풀었다. 조세호가 근육을 더 보고 싶어 하자 이준은 "차라리 다 벗는 게 나을 것 같은데?"라며 상의를 탈의했다. 이준의 지옥 벌크업이 계속되자 조세호는 슬쩍 도망가려다 붙잡혔다.
그때 러닝을 마친 문세윤이 숨을 헐떡거리며 들어와 방귀를 뀌었다. 옆에 있던 조세호는 "미쳤나봐. 방귀로 뭐 하는 거냐"라고 질색했고, 문세윤은 "조절이 안 된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과 조세호는 문세윤에게 상의 탈의한 후 한 세트만 해보라고 했지만, 문세윤은 "상의 탈의하면 아기 돼지들이 와서 물 수도 있다"라고 거절했다.
그런 가운데 일꾼 두 명을 뽑기 위한 미션이 시작됐다. 임파선 염증으로 수술을 한 조세호가 제안한 미션. 문세윤이 꼴찌를 확정한 가운데, 김종민과 이준이 마지막 일꾼 자리를 놓고 다투었다. 미션 결과 일꾼은 문세윤과 이준.
일단 멤버들을 위한 저녁 식사를 준비하러 장을 보러 간 문세윤과 이준은 멤버들 몰래 간식을 사 먹고 싶어 했다. 아낀 13,000원으로 두 사람은 슬러시와 꽈배기를 샀다. 김종민은 두 사람이 사 온 꽈배기를 먹으며 "내가 볼 땐 먹었다"라고 의심했다.
멤버들은 일꾼들에게 마사지를 요청했고, 문세윤은 "어디가 부러지고 싶은데"라며 마사지에 나섰다. 요청은 끝나지 않았다. 딘딘은 "슬러시 먹고 싶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준은 딘딘이 "뭐 먹었는지 말해주면 형만 쉬게 해줄게"라고 하자 결국 맛과 가격까지 보고하며 넘어갔던 것. 이준의 배신에 충격을 받은 문세윤은 이준의 발을 밟았다. 이준과 문세윤은 합동 공연까지 펼치기도.
이후 멤버들은 외모 순위를 정해보라는 제작진의 말에 먼저 김종민, 조세호, 문세윤을 하위권으로 뽑았다. 5등, 6등이 조세호, 문세윤으로 박빙인 가운데, 유선호는 김종민에 대해 "많이 흘러내렸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코가 재밌게 생겼단 말에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개구리가 뛰기 전 포즈라고"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1등은 이준, 2등은 유선호, 3등은 딘딘으로 정해진 상황. 6등은 조세호였다. 1등인 이준부터 눈치껏 겹치지 않게 식재료를 골랐다. 그 시각 유선호는 "젊었을 때로 하면 종민이 형이 1등"이라고 했고, 딘딘은 "관리 안 하면 얼만큼 박살나는지 보여주는 거다. 옛날에 진짜 잘생겼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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