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ize 최재욱 기자
나나(위부터 아래로) 채수빈 지수,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올여름 침체에 빠진 충무로를 구할 구세주로 떠오른 판타지 액션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미녀 3총사' 채수빈 나나 지수가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를 이끌어갈 두 '비주얼 거목' 안효섭-이민호와 함께 펼칠 은혜로운 비주얼 합에 올여름 꼭 봐야 할 필람작으로 부상하고 있다.
2억뷰를 찍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소설을 영화화한 '전지적 독자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채수빈, 롯데엔터테인먼트
지난해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과 영화 '하이재킹'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채수빈은 항상 몰입감 높은 연기로 평단과 대중 모두의 신뢰를 받고 있는 실력파 배우.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는 독자(안효섭)의 직장 동료이자 함께 소설이 된 현실을 맞닥뜨리게 되는 유상아 역을 맡았다. 채수빈은 "다양한 캐릭터들 사이에서 가장 현실적인 판단을 내리지만, 그 지점이 미워 보이지 않게 조절해 나갔다. '상아'는 누군가가 발돋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인물이라는 매력도 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믿고 보는 배우' 채수빈은 '전지적 독자시점'에서 깊은 감정연기로 상아 캐릭터를 완성해 내며 맹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나나,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인 나나는 드라마 '굿와이프'로 성공적으로 배우 신고식을 치른 후 드라마 '마스크걸', '글리치' '저스티스', 영화 '자백', '꾼' 등 매 작품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섬세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왔다. 나나는 '전지적 독자시점'에서 독자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정희원 역으로 '자백'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쳐 세상을 구하는 모습들이 멋있게 다가왔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힌 나나는 "'희원'은 날렵하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는 인물이다. 난이도 높은 액션에 많이 도전했는데 특히 와이어 액션에서는 쾌감이 엄청났다. 액션의 선이나 힘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액션 연습에 매진했다"고 덧붙여 새로운 '액션퀸' 탄생을 예고했다. 올여름 그 누구보다 화려하고 유려한 액션으로 스크린을 휘어잡을 전망이다.
지수,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지수는 '전지적 독자시점'에서 우중혁(이민호)을 사부로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 역으로 등장한다. 지수는 무대 위에선 슈퍼스타이지만 연기자로서는 아직 신인. 드라마 '뉴토피아', '설강화 : snowdrop',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는 중이다. 지수는 "계속해서 바뀌는 상황을 잘 헤쳐나가고, 현실을 금세 파악하는 판단력 있는 캐릭터를 잘 표현하고자 했다"며 " 캐릭터 특성상 혼자 하는 촬영이 많았지만 아쉬움보다는 캐릭터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촬영을 소감을 전했다. 지수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그동안 본 적 없던 강렬하고 색다른 매력으로 잊지 못할 임팩트를 남길 예정이다.
안효섭-이민호 주연에 채수빈, 나나, 지수까지 매력 터지는 배우 조합으로 레전드 케미를 예고하고 있는 '전지적 독자 시점' 은 7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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