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이 '극J'의 성향을 자랑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공연 전 스태프들과 메시지를 나누는 제이홉.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태국 공연을 준비하는 제이홉.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제이홉이 '극J'의 성향을 자랑했다.
14일 방영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351회에서는 BTS 제이홉이 태국에서 월드 투어를 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제이홉은 태국에서 솔로 공연을 앞두고 한 호텔에서 일어나 흥이 넘치게 식사, 양치를 하며 아침을 준비했다.
이때 제이홉은 호텔에서 머물면서도 집처럼 본인의 루틴대로 짐을 깔끔하게 정리해뒀다.
안다솔 제이홉 매니저는 "제이홉이 정리 개념이 확실하다. 어떤 옷을 언제 입을 지 계획을 해놓는 편이다. 본인 스스로 그걸 편해한다"며 "너무 J인 것 같다. 그래서 J홉인가 싶을 정도다. 정말 이름값 하는 가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J에도 정도가 있다. 나도 J인데 제이홉이 더 계획적이다. 군대 가기 전에 일이 있으면 러프하게 알려달라고 했더니 3년 치 계획을 주더라. 지금 이 투어도 군대 가기 전에 계획했었다. 예능도 어떤 예능을 몇 월에 나가고 싶다고 다 알려줬다"고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이홉은 "군대 가기 전부터 시작해서 군대 있을 때는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컨텐츠를 준비했었다. 군대 전역하고 나서는 신곡, 공연을 계획했다. 딱 그대로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매니저는 "특히 제이홉은 콘서트가 있을 때는더 계획적이다. 팬분들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공연 때는 컨디션을 해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제이홉이 언제 어떤 일을 할지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매니저는 제이홉이 시간에 따라 제이홉의 모든 계획을 다 파악하고 있었다.
태국 공연을 앞두고 제이홉은 소속사 직원 트레이너와 운동을 하며 몸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어 샤워를 한 뒤 본인 무대 영상을 시청하며 공연 스태프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매니저는 "제이홉 특 인것 같은데 업무를 볼 때 직접 소통을 원한다. 공연 스태프들과 직접 소통한다. 일이 빨리 진행되는 편"이라고 말했다.
제이홉은 "그래서 단톡방이 진짜 많다. 오히려 마음이 더 편하다"며 "의견이 거쳐서 가면 이상하게 전달되는 경우가 있다. 다이렉트로 자료를 보고 컨펌하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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