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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건강 이상으로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아내 박미선을 떠올렸다. 머나먼 타지에서 함께 음식점을 운영하는 예능으로 호흡을 맞추고자 했지만 혼자 오게 된 이봉원은 아내 생각에 울컥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는 이봉원, 팽현숙, 최양락, 이은지, 곽동연, 미연, 유승호, 홍석천 등이 식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식당 직워들은 요트를 타고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팽현숙과 최양락 부부는 이런 시간을 함께 보낸 뒤 “마치 한 가족이 바캉스를 간 느낌”, “에너지 충전이라고 하지 않나. 마음이 편하더라”고 말했다.

이봉원과 이은지는 부녀케미를 자랑하듯 영화 ‘타이타닉’ OST를 노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이봉원은 숙소로 돌아올 시간이 되자 “아무래도 생각이 나긴 난다. 애엄마가 같이 왔으면 참 좋아했을텐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현재 건강 이상으로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박미선. 이봉원은 “애 엄마가 이 프로그램을 정말 좋아했다. 같이 하는 자체로 ‘같이 가자’고 하기도 했다. 그래서 더 생각이 나고 아쉬웠다. 정말 좋아했을텐데”라고 말했다.

한편 박미선은 지난 2월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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