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캡처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박보영이 류경수의 과거를 알고 돌변했다.
6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7회(극본 이강/연출 박신우 남건)에서 유미래(박보영 분)는 한세진(류경수 분)의 과거를 알았다.
유미래는 한세진 할아버지가 모아둔 자료를 보고 “이한자산운용 한세진이냐”며 놀랐다. 유미래는 바로 수다쟁이로 돌변해 관심을 드러냈고 한세진이 “왜 얼굴을 못 알아봤냐”고 묻자 “농사짓고 있을 거라고 생각 못 했다”고 답했다.
한세진이 갑자기 업계를 떠난 데 대해 러시아 마피아, 마카오 도박 빚, 500억 횡령 등 소문이 돌았지만 유미래는 믿지 않았다. 한세진은 “동업자에게 쫓겨난 썰은 믿었냐. 다 떠도는 이야기다. 그렇게 나쁜 사람 아니다. 이렇게 태풍까지 뚫고 올 정도의 동업자도 아니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미래가 “진짜 왜 그만둔 거냐. 갑자기 하루아침에 사라졌잖아요”라고 묻자 한세진은 “궁금해요? 모레 알려드릴게요”라고 약속했다. 유미래가 “내일도 아니고 모레는 또 뭐냐”고 묻자 한세진은 “그냥 그쯤이 괜찮은 것 같아서. 듣다보니 나도 궁금한 게 있는데 왜 여기 이러고 있냐. 말수도 적은 사람이 이 정도면 관심이 많은 건데 투자 쪽 일해 볼 생각 없냐”고 질문했다.
유미래가 “좋아한다고 다 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집마다 사정이 있잖아요. 가족들도 있는데 나만 생각할 수도 없고. 다들 나 때문에 희생했는데 어떻게 하고 싶은 것만 하냐”고 반응하자 한세진은 “제 생각에 지금 이야기들은 다 러시아 마피아 같은 거다. 진짜 이유가 아닌 거다. 난 진짜가 궁금하다”고 응수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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