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휘 우진영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뮤지컬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이 10일 만에 불륜설에 대해 직접 해명한 가운데 박준휘의 예비신부도 이들의 입장을 옹호했다.
앞서 4일 결혼을 앞둔 박준휘의 인스타그램에 그와 우진영의 부적절한 관계가 의심되는 사진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나눈 "씻으러 들어가도 되냐", "문 닫고 씻으니 소리 안 나지 않을까" 등 은밀하게 나눈 카톡 대화 메시지도 올라와 불륜 의혹이 제기됐다
누리꾼들은 박준휘의 바람을 알게 된 박준휘의 예비신부가 게시글을 올린 것이라 추측하며 박준휘와 우진영을 비판했다.
불륜설이 불거진 10일 후인 지난 13일 우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는 사실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고개 숙였다. 같은 날 박준휘 역시 자신의 SNS에 "우진영 배우와는 동료 이상의 관계가 아니며, 그날 역시 어떤 감정적, 신체적인 행동은 전혀 없었다"라며 "이전에도 사적인 교류나 단둘이 만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박준휘의 예비 신부 A 씨는 본인이 해당 게시글을 올린 것임을 밝히고 애초 폭로와 달리 두 사람을 옹호하는 입장을 전했다. A 씨는 13일 박준휘 SNS에 "최근 박준휘와 우진영에 대한 이야기들이 온라인과 언론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두 배우가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아 이 글을 통해 저의 입장을 조심스럽게 전하고자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논란이 되었던 사진은 당시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혼란 속에서 감정적으로 게시하고 곧바로 삭제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에게 퍼지고 자극적인 해석과 언급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A 씨는 "다만 현재 온라인상에서 언급되고 있는 '속옷 차림', '침대 위', '불륜 확정' 등의 표현은 사실이 아니다. 사진의 일부만을 근거로 한 오해가 확대되고 자극적인 추측이 더해져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 뮤지컬과 두 배우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린다. 부디 이 일이 더 이상 과장되거나 왜곡 되지를 않기를, 두 배우가 명예를 회복하고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리고 일반인인 저 역시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이하 박준휘 예비신부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박준휘 배우의 예비 신부로 언급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최근 박준휘 씨와 우진영 배우에 대한 이야기들이 온라인과 언론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을 무거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두 배우가 큰 피해를 입고 있는 것 같아, 이 글을 통해 저의 입장을 조심스럽게 전하고자 합니다.
우선, 논란이 되었던 사진은 당시 저의 개인적인 감정과 혼란 속에서 감정적으로 게시하였다가 곧바로 삭제한 것입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퍼지고, 자극적인 해석과 언급으로 이어진 점에 대해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현재 온라인상에서 확대·왜곡되고 있는 '속옷 차림', '침대 위', '불륜 확정' 등의 표현은 사실이 아니며,
사진의 일부만을 근거로 한 오해가 확대되고 자극적인 추측이 더해져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피해를 입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두 배우는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 뮤지컬과 두 배우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가슴 깊이 사과드립니다.
부디 이 일이 더 이상 과장되거나 왜곡 되지를 않기를, 두 배우가 명예를 회복하고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인인 저 역시 조용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박준휘 | 우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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