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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백상 예술대상’ 수상 불발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가는 정 오는 정 이민정’에서는 MC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민정 부부와의 인연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민정은 “백상예술대상 당시 신동엽 씨를 보고도 ‘축하드립니다’라는 말을 못 했다”고 털어놓으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오빠(이병헌)가 ‘나 왜 안 받았지?’라고 말해서 내가 먼저 말 꺼내기도 애매하더라”고 덧붙였다.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백상 예술대상’ 수상 불발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사진=KBS2 ‘가오정’ 캡처
이에 신동엽도 “끝나고 병헌이네 집에서 한잔할 때, 병헌이가 농담으로 ‘난 축하 못 하겠다. 내가 받을 줄 알았는데’라고 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기자분들이 ‘이병헌 씨 축하드려요’라고 하니까 오빠도 ‘내가 받나?’ 싶었대요”라며, 당시 상황의 묘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이날 방송은 유쾌하면서도 공감 가는 부부의 뒷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명의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이민정은 예능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발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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