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 출연 예정
(MHN 기태은 인턴기자) 밴드 리도어(redoor)가 신보 'Hospital'로 돌아왔다.
지난 11일 발매된 리도어의 EP 3집 'Hospital'은 이별과 후회, 중독적인 욕망, 꿈속의 악몽, 늦은 용서까지 마치 감정의 병동처럼 아픈 마음들을 하나씩 꺼내어 들여다보는 앨범이다. 상처가 '나'를 다시 바라보게 하고, 무너진 감정의 잔해 속에서 '나'를 새롭게 세워가게 하는 가운데, 'Hosptial'은 고통의 기록이자 회복의 서사를 담아냈다.
신보에는 인트로 '+'를 포함해 총 5개의 곡이 실렸다. 지난 3월 30일 열린 '더 글로우 2025'에서 선공개되며 기대를 높였던 타이틀곡 '욕망주사기'는 리드미컬한 드럼과 신스 사운드에 보컬 이등대의 여리면서도 단단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청량한 멜로디로 올여름 다가올 페스티벌에서 더욱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지난 2019년부터 몇 번의 무대만으로도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미공개곡 '우리의 아픈 이야기'는 '우리아픈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편곡과 재단장을 거쳐 발매됐다.
한편, 리도어는 오는 14일 '2025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 참석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발매 후 첫 무대인 만큼, 새로워진 모습과 더욱 깊어진 무대를 예고해 기대가 모인다. 21일에는 달서아트센터에서 주관하는 '레몬 뮤직 페스티벌 in 달서'에 출연한다.
사진=AT AREA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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