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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배우 한가인의 매니저들가 과거 한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은 미담을 소개했다.

한가인은 1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과거 데뷔부터 긴 시간 자신과 함께 한 매니저 두 명을 초대해 추억을 떠올렸다.

영상에 등장한 두 매니저는 한가인의 데뷔부터 2008년까지 7~8년을 함께 한 이동현 씨와 2003년부터 2008년까지 5년을 함께 한 이지형 씨다.

이동현 전 매니저는 “미담이 없는 것 같다”는 제작진의 이야기에 “너무 많다”고 답을 하면서 과거 한가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던 사연을 고개했다.

이동현 전 매니저는 “그때 당시 전세 대출을 받았는데도 금액이 부족했고 한가인이 ‘오빠 그럼 제가 그거는 해드릴게요’하며 도와줬다”면서 “그때 당시 한 1년치 월급 정도”라고 큰 금액을 도움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이에 한가인은 “현장에서 저보다 더 힘들 수도 있는데 돈은 제가 제일 많이 버니까 스텝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되게 많았다”며 “제가 어릴 때 진심으로 대해줬던 분들이어서 그랬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지형 전 매니저는 “내가 미흡하게 했지만 다 이해해 줬던 점이 마음에 남았다”며 “매니저 일을 더 하면서 다른 배우들 하다 보니까 한간인이란 배우에 대해서 더 소중히 여기게 됐다”고 한가인에 대해 평가했다.

두 매니저는 “이건 (한가인이) 앞에 있어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최고였다”며 훈훈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upandup@spor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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