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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 사진|스타투데이DB

‘중화권 슈퍼 스타’ 주걸륜(저우제룬)이 천 억원대 고급 주택 매입 소식에 입장을 전했다.

11일 한 대만 매체는 주걸륜이 타이베이에 위치한 타이베이 아레나 맞은 편에 있는 고급 주택을 매입하는데 30억 대만 달러(한화 약 1380억원)를 투자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걸륜은 해당 고급 저택의 4개 층과 함께 최소 12개의 주차 공간도 함께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걸륜 소속사 JVR 뮤직 측은 “너무 과장된 보도이며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주걸륜이 실제 해당 저택을 매입했느냐는 질문에는 “아티스트의 사생활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며 즉답을 피해 소문이 계속해서 확산하고 있다.

주걸륜이 매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 저택. 사진|중국 커뮤니티

중화권 누리꾼들은 웨이보 등 SNS상에서 “주걸륜은 상당히 많은 개인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다. 합법적이라면 거액을 투자해 집을 사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 “이번 주택 매입 소식이 사실이든 아니든, 주걸륜의 부동산은 이미 전 세계에 20억 대만 달러(한화 약 922억원) 규모로 걸쳐 있다”, “주걸륜의 상업적 가치를 고려하면 어디든 매입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 등의 의견을 전하고 있다.

주걸륜은 2000년 첫 앨범 ‘Jay’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중국 전통 음악과 서양 음악을 독창적으로 혼합해 자신만의 독보적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중화권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슈퍼 스타 반열에 올랐다.

가수 뿐 아니라 배우, 프로듀서, 감독, 시나리오 작가로 활약하고 있다. 대표작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초한지:천하대전’ 등이 있으며 할리우드 영화 ‘그린 호넷’, ‘나우 유 씨 미’ 시리즈에도 출연하며 글로벌 입지를 다졌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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