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캡처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은형이 아들을 낳은 지 1년도 안 됐는데 강재준이 둘째 바람을 드러냈다.
6월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개그맨 부부 12호 이은형 강재준이 4년 전 시즌1과 전혀 다른 일상을 공개했다.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작년 8월 아들 현조를 낳고 세 식구가 됐다. 아들 현조는 강재준 판박이. 이은형은 태교를 강동원 사진으로 했다며 “강동원 사진을 매일 봐도 같이 사는 강재준 닮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년 전 강재준은 집에서 눕거나 먹거나 두 가지 일만 했던 상황. 하지만 이제 아들 현조를 데리고 자며 육아에 적극적인 모습. 이은형은 자신이 힘들까봐 강재준이 계속 데리고 잤다며 편히 잘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고마워했다.
이에 최설아는 남편 조현민에 대해 “애 등원이나 등교를 시켜본 적이 없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지혜는 남편 박준형이 애 기저귀 한 번 갈아준 적이 없다고 폭로했고, 팽현숙은 남편 최양락이 가끔 애를 보며 “언제 저렇게 컸어?”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4년 전 시즌1에서 이은형은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하고 강재준은 피하기 바빴지만 이제 강재준이 이은형을 잠에서 깨우며 뽀뽀를 하고 애정행각을 펼쳤다. 강재준은 “지금은 표현을 많이 한다. 오히려 은형이가 당황하고 무뚝뚝하다”고 했다.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현조에게 책을 읽어주며 연기 대결을 했고, 강재준은 장바구니에 아들 현조를 넣어 장난기 폭발했다. 김지혜는 “박준형이 애가 유치가 나자마자 사과를 반으로 잘라서 주면서 갈아보라고 했다”고 폭로했고 박준형은 “우리 집안 비기를 전수해주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강재준은 이은형에게 왜 흑염소 진액을 안 먹는지 물었고, 이은형은 “먹는다고 스토리에 올렸더니 갑자기 DM이 몇 십 개가 왔다. 그거 먹고 둘째가 생겼다는 거다. 8개월, 9개월에 먹고 편안해지니까 생각지도 못한 둘째가 생겼다는 거다. 지금 당장 생기면 너무 힘드니까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강재준은 바로 둘째 딸 바람을 드러냈고, 이은형은 “현조 걷기 시작하면 얼마나 힘들겠냐. 잡으러 다녀야 한다”며 반대했다. 강재준이 “내가 잡으러 다닐게. 일을 줄일게”라고 말하자 이은형은 “뭐를 줄여. 일이 없는데. 일을 좀 해”라고 반박했다.
강재준은 나중에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상황이 되면 후회할 수도 있다며 이은형에게 “지금 둘째 만들자”며 끈적한 눈빛을 보냈고 “살이 빠지고 운동을 열심히 했더니 좀 뻗치네”라며 막무가내. 이은형은 “둘째는 이른 감이 있다. 1년도 안 됐는데. 현실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재준은 이은형에게 커피를 갖다 준다더니 흑염소 진액을 먹였고, 정력에 좋다는 얼음 목욕을 하며 계속 들이댔다. 이은형은 강재준에게 고사리를 먹이며 진정시키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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