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뉴스엔 DB)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한지은이 영화 '히트맨'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6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918회에는 '배우천하' 특집을 맞아 도지원, 김금순, 차청화, 한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지은은 영화를 찍다가 아파서 죽을 뻔한 적이 있다며 영화 '히트맨2'를 언급했다. "진짜 아팠던 기억이 다시 난다"며 돌연 웃음을 터뜨린 한지은은 "제가 정준호 선배님과 이이경 씨를 꼬신다. 그 타이밍에 정체를 드러내고 정준호 선배님과 옥산에서 대적하는 신이다. (정준호) 선배님이 진짜 진심으로 하시더라"고 토로했다.
김구라가 "너무 과하게?"라고 묻자 한지은은 "액션 연기인데 진짜 액션을 하셨다. 풍채가 워낙 좋으시잖나. 막아도 너무 아프더라. 진짜 세게 맞았다"고 답했고 김구라는 "요령껏 안 했구나. 그 양반"이라고 탄식했다. 이에 한지은은 "저한테 일부러 그런 건 아니시고 원래 그러신 것 같다"고 시니컬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당시 맞고 쓰러진 한지은의 영화 속 모습이 공개됐고, 흰자위가 보이는 파격적인 모습에 MC들은 "나중에 이렇게 죽어?", "조혜련 씨 아냐?"라며 충격받아했다.
한지은은 "저랑 준호 선배님이 싸우고 있는데 이경이가 날아와서 발차기를 한 것"이라며 "저 장면을 감독님과 상의를 했다. 감독님이 이왕 이렇게 맞는 거 신발 자국이 괜챦냐고 묻더라. 여배우로서 괜찮냐고. '아 해야죠'했다. 눈 뒤집어까는 것까지 했다"고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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