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지원 기자) 사춘기의 설렘과 상처를 동시에 그린 SBS 드라마 '사계의 봄'이 박지후와 이승협의 재회를 예고했다.
11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김봄(박지후)이 백화점에서 서태양(이승협)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이 펼쳐진다. 김봄은 단 며칠 사이 친근한 오빠에서 국민 루키로 급부상한 서태양과 뜻밖의 장소에서 마주치며 당황하게 된다.
물욕이 폭발한 김봄이 쇼핑을 하던 중, 행사차 백화점을 찾은 서태양이 플래시 세례 속에서 등장하고, 김봄은 낯선 분위기에 그대로 굳어버린다. '더 크라운'의 새 리더가 된 서태양은 멀리서 김봄을 발견하고 아련한 눈빛으로 다가선다.
지난 6회에서는 김봄이 서태양의 미래를 위해 '투사계'를 해체했으나, 이후 다시 재결성된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반면 서태양 역시 '더 크라운' 새 멤버로 들어간 사실을 숨기고 연습에 전념했다. 결국 김봄은 서태양이 '더 크라운'의 리더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제작진은 "11일 방송될 7회에서는 서태양의 '더 크라운' 데뷔가 최대 이슈로 떠오른다"며 "김봄이 프로듀서로 나선 '투사계'와 서태양으로 변화가 생긴 '더 크라운'이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게 될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촬영 현장에서 박지후와 이승협은 해맑은 웃음으로 분위기를 띄우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FNC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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