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화 봉송 주자를 모집한다.

성화 봉송 주자는 15세 이상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16~30일 온라인과 각 구·군 체전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사와 선발은 각 구·군 체전 담당 부서에서 하며, 1200여 명을 모집한다. 선정 결과는 7월 중 개별 통보하거나 구·군 누리집에 공지한다.

성화는 10월 13~16일 나흘 동안 부산시 16개 구·군 151개 봉송 구간을 순회한 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막식이 열리는 10월 17일, 31일에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입장한다.

성화 봉송 구간은 제106회 전국체전과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개최 횟수를 합한 151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시는 성화 봉송을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부산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화합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감천문화마을 ▷해동용궁사 ▷해운대 등 주요 관광 명소를 배경으로 ▷집라인 ▷유람선 ▷패들보드 등 이색적인 방식의 봉송을 통해 바다와 산, 도심을 아우르는 부산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