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새 월화극 ‘아이쇼핑’ 주연들의 대본연습 장면. 사진 ENA
배우 염정아와 방송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덱스(김진영)이 ENA 드라마에서 다시 만난다.
ENA의 새 월화극 ‘아이쇼핑’을 제작하는 그룹에이트와 테이크원스튜디오는 다음 달 21일 ENA의 편성을 확정해 11일 발표했다.
‘아이쇼핑’은 양부모에게서 버려진 후,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아이들의 복수를 다룬 액션 스릴러물이다. 인기 카카오 웹툰 원작으로 국제 콘텐츠 마켓 SPP 2017 웹툰 어워드에서 ‘최고 창의상’을 수상했다.
드라마는 배우 염정아, 원진아, 최영준을 필두로 덱스도 합류해 기대감을 더한다. 염정아는 대형병원 이사장이자 자선재단을 운영하는 김세희 역을 맡았다. 존경받는 유명 의사이지만, 실상은 불법 매매 입양조직의 우두머리다.
원진아는 입양 후 환불됐지만, 극적으로 살아남은 김아현 역으로 분한다. 생존한 아이들의 리더이자 정신적 지주로 활약한다. 최영준은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하수이이자 아이들을 몰래 구출해 보호하는 우태식을 연기한다.
덱스는 김세희(염정아)가 키운 인간병기이자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을 연기한다. 그는 세희의 명령에 절대복종하며 조직을 실질저으로 이끈다.
연기 신예인 덱스는 지난해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호흡을 맞춘 후 드라마에서 처음 조우한다.
최근 있었던 대본 연습 후 염정아는 “다들 준비를 많이 했다. ‘나만 자라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짜릿한 액션과 스릴러가 어우러진 작품이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모범택시’ 시리즈와 ‘꽃보다 남자’ 등을 제작한 그룹에이트와 ‘유어 아너’ ‘루카:더 비기닝’ 등을 제작한 테이크원스튜디오의 ENA 드라마 ‘아이쇼핑’은 다음 달 21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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