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종목 1441명 '홍천 집결'
13일 홍천종합체육관서 개회식
도선수단 11개종목 160명 출전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3일부터 3일간 홍천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강원에서 하나되는 순간, 어울림의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울림 종합 체육대회로써, 휠체어3x3농구, 휠체어럭비, 좌식배구 등 12개 종목 1441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한다. 올해도 4회째를 맞는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1회 인천, 2회 전북, 3회 서울을 거쳐 강원도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다.
개회식은 오는 13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식전행사로는 현역가왕 우승자인 전유진과 홍천 지역 출신 가수 남신혜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계획이다.
개최지 강원 선수단은 전국 최대 규모인 11개 종목에 16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8월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개최지를 선정하기 위해 시군지회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 이 결과 전 종목 유치가 가능하며 유치 의지가 높았던 홍천군을 최종 선정했다. 홍천군은 매년 전국 단위 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해온 경험은 물론, 2019년 강원도장애인생활체전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어,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인프라와 환경을 고루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개최지 선정이 진행된 후 같은해 10월에는 강원도, 강원도의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3개 기관이 강원도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2월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를 단독 개최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같은해, 같은 장소에서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까지 개최하면서 장애인 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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