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최상의 대회 환경 조성 막바지 준비
장애인 체육인프라 격차 해소 총력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3일 개최되는 가운데 방정기(사진)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강원도가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한편 모든 참가자들이 감동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 사무처장은 지난 10일 본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즐기고 화합과 포용의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고 말하며 이 같이 덧붙였다.
방 처장은 이번 대회의 의미에 대해 "이번 대회는 서로 다름을 넘어 함께함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장애인 선수에게는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비장애인 선수에게는 함께 뛰고 어울리는 과정을 통해 차이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회를 이틀 앞둔 상황에서 최상의 대회 환경 조성을 위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도장애인체육회는 무엇보다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강원도를 찾는 16개 시도 선수단에게 방 처장은 "강원도는 여러분이 최고의 컨디션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강원도의 자연과 환대 속에서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과 성취의 감동을 마음껏 누릴 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도장애인체육회의 향후 방향에 대해 "앞으로도 어울림의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생활체육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 체육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간 장애인체육 인프라의 격차를 해소해 누구나 공정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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