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티처스2'에 출연 중인 영어 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와 문제를 거래한 의혹에 휩싸였다.
10일 채널A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이하 '티처스2') 측은 "조정식 강사의 의혹은 확인 중"이라며 오는 13일로 예정된 인터뷰는 변동 없이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처스2'는 오는 13일 김승훈 CP, 윤혜지 PD, 수학강사 정승제, 영어 강사 조정식, 국어교사 윤혜정 등이 참석하는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조정식 강사가 문제 거래 의혹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메가스터디 영어 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에게 돈을 주고 학원 시험용 문제를 제공 받았다고 10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조정식 강사는 장충고등학교 A 교사에게 문항당 15~20만원의 판매 대금을 직접 계좌로 입금하는 등 21명의 현직 교사와 문항을 거래하고 출간 전인 EBS 교재 내용을 제공 받았다.
진실탐사그룹 셜록 측은 조정식 강사가 감사원에 문항 거래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으나 이후 조정식 강사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문항 거래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조정식 강사는 문항 거래와 관련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티처스2'는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일타'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정식 강사는 2023년 11월 첫 방송부터 '티처스'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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