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뒷표지로 실린 포스텍 연구팀의 논문. 포스텍 제공.
■ 포스텍은 최수석 전자전기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연구의 난제를 해결하고 균일한 멀티 픽셀 스트레칭 제어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종이접기 기술인 ‘키리가미’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특정 부위에 단단한 구조를 삽입하는 ‘스트레인 스토퍼’를 적용해 픽셀 소자의 스트레칭을 제어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뒷표지 논문으로 발표됐다.
■ 포스텍은 융합대학원 산업데이터사이언스 전공이 16~17일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학자들을 초청해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포스텍,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 교수진이 참여하고 해외에서는 홍콩과기대, 시드니대, 워릭대, 도쿄대 등 세계 유수 대학 저명 연구자들이 함께한다. 워크숍에서는 연합학습, 온라인학습 등 데이터 사이언스 핵심 주제들이 다뤄진다. 참여 신청과 세부 일정은 포스텍 산업데이터사이언스 전공 홈페이지(ids.postech.ac.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스텍은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운영하고 포스코에서 후원하는 ‘AP포럼’이 100회차를 맞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100회차 포럼에는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연사로 참여해 13년간 지역 발전을 견인한 소통의 장에 새 이정표를 제시했다. AP포럼은 매월 둘째 화요일 오전 7~9시 조찬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되며 8월과 12월을 제외하고 연간 10회 열린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이재영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허강무 충남대 유기재료공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근육 대량 손실(VML)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주입형 전도성 수화젤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수화젤 플랫폼은 체내에 주입되면 체온에 반응해 손상 부위에 맞춰 모양을 잡는다. 전기자극을 함께 활용하면 정상 근육에 가까운 수준으로 기능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지난달 15일 게재됐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융합인재교육원이 지역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창의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10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달성군 내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지원서 접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7월 4일 오후 5시까지다. 1차 합격자는 7월 11일, 2차 합격자는 7월 25일, 최종 합격자는 8월 8일 오후 6시에 발표된다. 지원서와 추천서는 융합인재교육원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gifted@dgist.ac.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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