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줄컷 쉼표 끝! 이제 다시 정국의 첫 문장이 시작된다 BTS(방탄소년단) 정국의 전역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용산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전역일은 6월 11일. 하지만 팬들의 환호는 일찌감치 시작됐다. 신사옥 앞 편의점부터 도심을 누비는 랩핑 버스, 용산역 대형 전광판, 지하철역 광고까지. 팬들은 전역 축하의 의미를 더하며 ‘정국 천하’를 현실로 만들고 있다.
● 정국 팬들의 서포트 성지로 변신하는 용산 BTS 소속사 하이브 신사옥이 위치한 서울 용산구. 이곳은 6월 둘째 주, 정국 팬들의 서포트 성지로 변신한다. 일본 팬클럽 ‘정국 재팬’은 6월 10일부터 16일까지 하이브 도보 1분 거리인 세븐일레븐 용산하이브점에서 정국의 전역과 데뷔 기념일을 알리는 광고 서포트를 진행한다.
‘정국 유튜브 스트리밍 팀’은 6월 11일부터 17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싱크월 전광판에서 전역 축하 영상을 송출한다. ‘정국 채널 CIS’는 하이브 근처를 도는 영상 송출 트럭을 11일, 12일, 13일 3일간 운영한다.
러시아 팬들도 가세했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미디어월(용산역 2번 출구), 1일부터 30일까지 신용산역 2번 출구 방향 광고판에서 전역 축하 영상을 상영 중이다.
● 전역 축하를 넘어 축제가 된 서포트 정국의 중국 팬클럽 ‘정국 차이나’는 11일, 13일, 14일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하이브 정문 앞에서 전역 응원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첫날의 약속처럼 널 세게 안아줄게’라는 문구가 담긴 광고도 하이브 앞 택시 승강장 전광판에서 한 달 내내 상영된다.
정국의 사진으로 버스 전체를 랩핑한 ‘정국 버스’도 등장했다.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총 4대의 버스가 하이브 신사옥과 BTS 데뷔 12주년 페스타 행사장 인근을 순환하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6월 5일부터 7월 4일까지는 서울 시내를 달리는 SSA급과 A급 버스 2개 노선에서도 정국 전역과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는 광고가 이어진다. 인천공항에서도 정국을 만날 수 있다. 팬계정 ‘모꾸뽀꾸’는 6월 15일까지 인천공항 지하 4층 T1 승강장 전광판에서 ‘보고 싶었어, 정국아’라는 광고를 송출한다.
팬 계정 ‘청년 전정국’은 6월 11일 신문 전면광고를 통해 정국의 전역과 솔로 활동 복귀를 기대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팬들은 “용산이 정국 천하네”, “슈스는 전역만 해도 축제다”, “정국 이즈 백” 등의 반응을 보이는 중.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도시가 통째로 정국에 물들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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