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투어 전 지역 360도 전면 개방 무대로 글로벌 팬들을 찾아가는 트와이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트와이스가 오는 7월 '전 개최지 360도 전면개방 무대'로 새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THIS IS FOR)에 돌입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 '디스 이즈 포' 월드투어'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여섯 번째 월드투어 개최를 알렸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7월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입성 기록과 함께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 대미를 장식했다. 총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투어 '레디 투 비'로 150만 관객을 동원했고 전 세계 여성 그룹 중 처음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과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공연 입성, 매진 등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스타디움 아티스트' 존재감을 빛냈다.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약 1년 만에 펼쳐지는 트와이스 새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는 모든 개최지 공연장의 좌석을 360도 개방하고 무대와 객석 간 경계를 허문 한 차원 높은 공연으로 이루어져 역대급 투어가 될 전망이다. 스테이지 정면이 특정되지 않은 전방위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트와이스의 퍼포먼스를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트와이스 월드투어에는 세계적 멀티미디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모멘트 팩토리가 참여한다. 모멘트 팩토리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에드 시런, 마돈나, 레드 핫 칠리 페퍼스, U2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온 음악 산업 내 무대 연출 분야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모멘트 팩토리 총괄 디렉터 타릭 미쿠는 월드와이드 뮤지션들과 수많은 협업을 통해 감각적이고 임팩트 있는 쇼 디자인과 연출력을 인정받아왔다. 여기에 쇼 디렉터로 함께 하는 무크타르는 퍼포머로서 백 그라운드와 전 세계 주요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켄드릭 라마와 어셔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참여하며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했다. 두 연출가가 이번 투어에 손을 더해 트와이스의 서사와 에너지를 정교하고도 강렬하게 무대 위에 구현할 예정이다.
여섯 번째 월드투어 포스터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7월 19일~2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여섯 번째 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열고 26일~27일(이하 현지시간) 오사카, 8월 23일~24일 아이치, 30일~31일 후쿠오카, 9월 16일~17일 도쿄, 27일~28일 마카오, 10월 4일 불라칸, 11일~12일 싱가포르, 11월 1일~2일 시드니, 8일~9일 멜버른, 22일 가오슝, 12월 6일 홍콩, 13일~14일 방콕을 차례로 찾는다. 여기에 'MORE SHOWS WILL BE REVEALED SOON'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개최지 추가 발표를 예고했다.
티저 영상에는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주는' 트와이스 명성에 걸맞은 다채로운 무대 장면이 담겨 공연 기대감을 높였다. 역대급 스케일 무대 위 폭발적 퍼포먼스는 물론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아홉 멤버별 매력이 깃든 솔로 스테이지를 향해 대형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구름 관중이 열광하거나 관객과 하나 된 트와이스의 에너제틱한 모습 등이 짜릿한 전율을 안긴다.
▲ 트와이스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 일정을 담은 포스터. 제공|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는 올여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월드와이드 팬심을 한층 달군다. 7월 11일 오후 1시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를 발표한다. 또 8월 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대규모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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