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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발전 6조 결승 <흑 6집반 공제ㆍ각 1시간>
◌ 김범서 五단 ● 오유진 九단
<제11보>(136~147)=어디 중요하지 않은 승부가 있을까마는 선발전 결승 가치는 아주 크다. 간절함으로 시작한 긴장감의 수치가 극에 달한다. 한 판의 결과로 본선 진출과 예선 탈락으로 갈린다. 이 대국은 국제 대회 본선이 걸린 승부. 명예는 물론 상금도 따른다. 본선에 진출하면 최소 400만원이 확보되며 도전 무대도 이어진다. 반면 탈락하면 달려온 여정이 허무해진다. 무일푼으로 돌아서야 한다.
137로는 참고 1도 1, 3이 최대. 7~11이 들어 상변을 선수로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자랑이다. 일종의 바꿔치기로 알기 쉽게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
138과 139는 맞보기. 참고 2도 1이면 흑은 2. 4, 6을 선수하고 실전보 ‘가’에 끊어 여유 있게 남긴다. 140으로 좌상 큰 자리는 백이 차지했다. 146은 날카로운 응수 타진, 147은 무난한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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