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채널A '4인용식탁'
'4인용식탁' 김새롬의 재혼 고민에 김영희가 명쾌한 해결책을 내놨다.
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은 방송인 최은경 편으로, 한의사 이경제, 개그우먼 김영희, 방송인 김새롬을 초대했다.
이날 김새롬은 '말자 할매'로 분한 김영희에게 재혼 관련 고민 상담을 했다. 그는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눈높이가 높아진다. 무엇을 포기해야 하냐"고 물었다.
김새롬은 2015년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성격 차이를 이유로 1년 4개월 만에 협의 이혼했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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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는 "한번 다녀왔잖냐. 다 포기하라"면서 "결혼을 또 하지는 마라. 결혼 별로다. 다 내려놓고 연애해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최은경과 10년간 매주 녹화하는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김새롬은 "여러 언니들이 있지만, 최은경을 롤 모델로 삼았다. 아나운서에 이대 출신인데 개그맨보다 웃음 욕심이 있더라"며 극찬했다.
"다 따라 해야지 했는데 못 따라 하겠더라"고 토로한 김새롬은 "언니가 365일 복근 장착되어 있잖냐. 쇄골 미녀다"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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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비결을 묻자 최은경은 "주 2회 필라테스하고, 1회 근력 운동을 한다. 작년부터는 태권도를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녁 약속은 안 한다. 저녁 많이 먹으면 부담스러우니까 점심 약속을 해서 다 먹는다. 배고픈 상태로 취침 기상이 제일 좋다"고 남다른 체질을 드러냈다.
한편, '원조 아나테이나' 최은경은 "원조 전현무, 원조 김병찬, 개나운서(개그맨+아나운서)" 등의 호칭에 미소를 보였다.
집순이라 "혼자 집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최은경은 "우리 남편 아니었으면 결혼 안 했을 거다. 25세에 결혼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남편의 매력은 착하다. 내 뾰족함을 눌러주는 성향"이라며 매일 카페에서 커피를 함께 하나는 금슬을 자랑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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