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굿보이' 박보검이 극적으로 오정세를 체포했다.
8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4회에서는 윤동주(박보검 분)가 민주영(오정세)을 잡기 위해 일부러 교통사고를 일으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동주는 이경일(이정하)을 살해한 민주영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했고, '세계 헤비급 통합 챔피언 소니 리스턴. 그에게 도전하는 풋내기가 있었다. 22살의 도전자. 모두 챔피언의 압도적인 승리를 예측했다. 경험, 린치, 펀치, 모든 면에서 챔피언은 도전자를 제압했다. 하지만 7라운드에서 도전자는 챔피언을 쓰러트렸다. 이 승부에서 이기려면 나비처럼 날아야 한다. 도전자 무하마드 알리처럼'이라며 다짐했다.
이후 고만식(허성태)을 필두로 한 특수팀 소속 윤동주, 김종현(이상이), 지한나(김소현), 신재홍(태원석)은 민주영을 잡기 위해 수사를 진행했다.
특히 윤동주는 민주영이 출국한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그에게 달려갔다. 윤동주는 "어딜 도망가, 이 새끼야"라며 붙잡았고, 민주영은 "또 뭡니까?"라며 쏘아붙였다.
김종현은 윤동주를 뒤따랐고, "경찰청 특수팀 김종현 경사입니다. 이경일 사건 재조사 중인데 참고인 조사 협조 좀 부탁드립니다. 청으로 가서 잠깐 이야기 좀 하시죠"라며 경찰 신분증을 보여줬다.
민주영은 "당연히 협조해드려야죠. 근데 제가 지금 출장을 가야 해서요. 7시 비행기라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괜찮으시면 다녀와서 협조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밝혔고, 윤동주는 "안 괜찮거든? 넌 참고인이 아니라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해서 24시간 조사할 수도 있어"라며 다그쳤다.
민주영은 "그럼 법으로 날 막을 수 있으면 막아봐요. 그리고 말은 똑바로 하셔야죠. 이경일 씨는 저 때문에 죽은 게 아니라 당신 때문에 죽은 거 아닌가? 그쪽이 가만있었으면 아직 살아있었을 수도 있잖아요"라며 조롱했다.
결국 민주영은 차를 타고 떠났고, 윤동주와 김종현은 그를 미행했다. 그 사이 고만식, 지한나, 신재홍은 증거가 될 만한 차를 찾아냈고, 윤동주는 민주영이 탄 차 위로 몸을 던졌다. 고만식은 "뭘 어쩌려고"라며 만류했고, 윤동주는 '뭘 어쩌긴 어째. 놈을 잡으려면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야지'라며 생각했다.
윤동주는 민주홍이 탄 차에 부딪혔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지한나는 "야, 윤동주. 너 괜찮아? 괜찮냐고"라며 걱정했고, 윤동주는 "그럼 괜찮지"라며 큰소리쳤다. 지한나는 "괜찮긴"이라며 탄식했다.
윤동주는 자리에서 일어섰고,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어린이보호구역 의무 위반. 그리고 인명 사고까지. 너 오늘 비행기 못 타. 왜? 내가 합의 안 해 줄 거거든"이라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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