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조권, 민, 장우영. 오른쪽은 민의 부케를 받은 조권의 모습. 조권 인스타그램 및 인스타그램 스토리
그룹 투에이엠(2AM)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조권이 평소 절친한 사이인 그룹 미쓰에이(miss A) 민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
조권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민 결혼식에 참석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그는 "우리 민영이(민의 본명)가 초등학교 5학년일 때 만났는데, 시집을 다 가네. 꽃길만 걷길"이라며 "이로써 3번째 부케 받은 날"이라고 남겼다.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게 이번이 3번째라고 밝힌 조권은 이날 민이 던진 부케를 가뿐하게 받고는 화려한 턴을 선보여 다른 하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민의 결혼식에는 조권을 비롯해 이창민, 정진운, 미쓰에이 페이와 지아, 지오디(god) 박준형, 투피엠(2PM) 옥택연과 장우영, 에프엑스(F(x)) 엠버, 원더걸스(Wonder Girls) 출신 민선예,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브라이언, 김재중 등 수많은 하객이 참석했다.
지난 7일 열린 미쓰에이 민 결혼식에는 수많은 연예인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브라이언, 페이, 지아 인스타그램
미쓰에이 멤버로 같이 활동한 페이는 "우리 민영이 결혼 진심으로 축하해~♥ 쭉 행복하자. 사랑해♥♥♥♥♥"라고, 지아는 "너무 예쁘구 ~ 너무 섹시하구~ 너무 사랑스럽구~미녀! 결혼 진짜 축하해! 행복한 모습 보기 너무 좋구! 사랑해! 또 오랜만에 JYP 식구들 만나니까 너무 좋았어! 다들 행복하세요!"라고 썼다.
브라이언도 본인 인스타그램에 "민영아~ 결혼 다시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빠가 다 기쁘네~ 니가 정말 좋은 사람 만나서~ 너를 정말 잘해주고 너를 정말 행복하게 해 줘서~ 그리고 결혼하기 전에 만났을 때도 참 사람이 좋더라~ 다시 완전 축하해~"라는 글로 축하를 전했다. 박준형도 한국어와 영어 글로 민의 결혼을 축하했다.
지난 2018년 지인 소개로 만나 진지하게 교제한 두 사람은 2023년 4월 약혼하고, 2년여 만에 결혼하게 됐다. 민의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다.
민은 수지·지아·페이와 함께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 '다른 남자 말고 너' '굿바이 베이비'(Good Bye Baby) '남자 없이 잘 살아' '허쉬'(Hush) 등의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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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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