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서진 동생 박효정의 연애 사업이 눈길을 잡았다.
6월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삼천포 해남에 대해 말하는 박효정이 그려졌다.
이날 박서진은 김상혁의 조카를 돌보면서 육아 체험에 나섰다. 그가 아이를 데리고 집에 들어서자 놀랐던 박효정은 바로 아버지께 전화를 걸어 "오빠가 일을 냈어. 봐 봐라. 오빠가 애를 사고쳐서 데꼬 와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계속해서 손자에 대한 바람을 전했던 박서진의 아바지는 연신 "이야!"를 외치며 잠시나마 기분이 좋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이끌었다. 아버지는 "인자 소원이 없다 이야아"라고 기뻐 했고, 백지영과 은지원은 "정말 저런 손주 있으면 아버님이 엄청 좋아하실 건데"라고 반응했다.
이후 남매는 김상혁 조카와 식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박서진은 박효정에게 "너도 해남 있다아이가. 연락하나"라고 물어 시선을 끌었다. 큰 화제였던 해남과의 러브 스토리가 재소환된 것.
앞서 박효정은 대기업 출신 훈남 해남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그는 요정에게 수경을 직접 씌워주며 물질 시작 전부터 밀착 케어를 해주는 것은 물론,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고 돌멍게를 먹여주는 등 효정을 세심하게 챙겼고 박서진은 이를 보며 광대 폭발을 감추지 못했다.
박서진은 효정 몰래 부모님을 해남과 해남 어머니가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 초대해 속전속결로 상견례까지 성사시켰다. 친구의 손주 자랑에 기분이 상했던 박서진 아버지는 핑크빛 분위기에 만족하더니 '손주' 욕심도 내 웃음을 더했다.
해당 스토리가 공개되자 은지원은 "나는 못 본 장면이다"라고 반응했다. 은지원이 케냐 촬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공개됐기 때문. 그는 "왜 이런 짓을 해. 우리 또 순진한 효정이 마음에 상처 주려고"라며 엄한 장인 면모를 보여 모두를 웃게 했다.
그런가하면 박효정은 "아니 근데 이게 내 이야기는 아니야. 내 친구 이야기다"라며 해남과의 대화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제 전화가 왔는데 밥 먹었냐고 물어봐서 아직 안 먹었다고 했대. 그 남성 분이 "밥 먹었으면 같이 공원 산책이나 가자고 하려 했다" 하더라"라며 대화의 의미를 물었다.
백지영과 은지원은 "뭔가 이상한데 밥을 먹자고 데이트 신청을 해야하는 거 아니냐"라고 반응했다. 하지만 박서진은 "요즘 잘 되가는 남자가 있대. 결혼할 거 같지"라고 하면서 "삼천포에 결혼식장이 어딨지"라고 설레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