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 사진제공 한국프로탁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가 6일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총상금 1억이 걸린 대회인 만큼 예선에서부터 이변이 속출했다. 우선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됐던 양하은(화성도시공사)이 1조에서 탈락위기에 처했다.
양하은은 첫 경기였던 2라운드에서 대한항공 이승은에게 0대 3(7-11, 12-14, 9-11)으로 패했다. 양하은은 8일 3라운드에서 이다은(한국마사회)에게 지면 탈락이다. 이기더라도 무실게임 완승을 거두지 못하면 포인트 득실에서 조 3위로 밀릴 수 있다. 본선 16강에는 1, 2위만 진출하기 때문이다.
2조 서효원(한국마사회)도 출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효원에게 이번 대회는 은퇴무대다. 서효원은 8일 3라운드에 나서며 16강 진출을 노린다. ▲ 박가현 / 사진제공 한국프로탁구연맹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들도 물론 많다. 3조 김하영(대한항공)과 심현주(미래에셋증권), 4조 최효주(한국마사회)와 김서윤(미래에셋증권), 6조 박가현(대한항공)과 최해은(화성도시공사)은,
7조의 유시우(화성도시공사)와 8조의 윤효빈(미래에셋증권) 역시 2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부 16강을 확정하는 3라운드는 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인천공항공사 스카이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오전 예선라운드가 끝난 뒤 바로 16강 추첨을 한다. 이후 같은 장소에서 오후 15시 부터 16강전을 연다. ▲ 결선토너먼트 열리는 광명 스튜디오 / 사진제공 한국프로탁구연맹
16강전에서 승리해 8강에 오른 선수들은 광명 IVEX 스튜디오 특설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13일부터 토너먼트에서 초대 우승타이틀을 놓고 경쟁한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탁구연맹이 주관하는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대회다.
우승 1800만 원, 준우승 1000만 원, 3위 500만 원 등 총상금 1억 원이 걸려있는 만큼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매우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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