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사진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엔하이픈이 미니 6집 ‘디자이어: 언리시’(DESIRE : UNLEASH)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벙커에서 ‘매종 엔하이픈’(Maison ENHYPEN) 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엔하이픈(정원·희승·제이·제이크·성훈·선우·니키) 멤버 전원이 참석했다.
엔하이픈은 미니 6집 발매 이틀 만에 193만장을 판매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3번째 더블 밀리언 셀러 달성에 앞두고 있다. 그야말로 세계적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엔하이픈 성훈은 “많은 분들이 노력해서 만든 앨범이 잘 되고 있어서 기분이 좋다. 무엇보다 엔진(팬클럽)이 좋아해서 뿌뜻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종 엔하이픈. 사진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메종 엔하이픈. 사진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앨범 디렉팅을 맡은 희승은 “사실 이번 녹음 자체는 정말 짧은 시간 안에 빨리 끝났다. 곡도 좋지만 라인이 좋았고 즐겁게 작업했던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헬륨’을 작사·작곡한 제이는“ 헬륨은 저희가 흔히 무대를 할 때 벅차오르는 느낌을 표현하고, 전달하고 싶었다”며 “콘서트 때마다 곡을 하나씩 써 왔다. 그만큼 엔진(팬클럽)에게도 벅차오르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어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리더인 정원은 이번 앨범에서 “헬륨을 좋아한다. 이 곡이 공연에 최적화된 곡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난 앨범에 공개하니까 엔진이 많이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메종 엔하이픈. 사진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메종 엔하이픈. 사진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이어 정원은 “준비한 앨범이 좋을수록 스포하고 싶다. 라이브 방송을 한다든지 팬들을 만나면 근질근질했다”고 웃어 보였다. 희승은 “무대에서 아직도 못 보여드린 게 많다. 많은 시도를 목표로 하겠다. 라틴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5주년을 맞이한 엔하이픈은 벅찬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제이크는 “팀으로서 가장 중요한 건 목표가 같은 거다. 7명이 공동의 목표를 바라보고 있어서 서로 의지를 했다”며 “7명이 뭉쳤을 때 의지 되는 거 같다. 무엇보다 팬들과 음악적으로도 증명하고 싶은 게 많기 때문에 두 개가 키워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잘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글로벌 인기에 대해 성훈은 “엔하이픈만의 색깔이 확실하고 여러 장르에 도전하고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를 좋아해주는 것 같다. 아무래도 차별화되는 게 있어서 좋아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종 엔하이픈. 사진 | 원성윤 기자 socool@sportsseoul.com
한편 이날 팝업은 총 11개 존으로 구성됐다. 전제적으로 뱀파이어 레드 컬러로 통일했다. 이번 앨범 ‘디자이어 : 언리시’의 컨셉에 맞춰 꾸렸다. 깊어진 사랑 속에 잠재된 욕망을 표출하는 앨범 주제와도 맥이 닿아 있다.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With or Without You)를 비롯해 ‘투 클로즈’(Too Close)와 ‘루즈’(Korean Ver.), ‘헬륨’(Helium) 등에 맞춰 각각의 룸을 구성했다.
스포티파이 앱 특성을 살린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멤버 별로 따로 구성된 플레이리스트를 자신의 앱에 추가할 수 있게 했다. 카메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스포티파이 라이브러리에 추가할 수 있게 했다. socool@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