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유재석.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2025년 6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신동엽이 지난달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며 2위에 올랐고, 김종국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025년 5월 7일부터 6월 7일까지 예능방송인 50명을 대상으로 측정한 브랜드 빅데이터 72,130,809개를 분석해 브랜드평판 순위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5월보다 9.94% 증가한 수치다.
유재석은 참여지수 25만6841, 미디어지수 67만9229, 소통지수 227만404, 커뮤니티지수 257만4421을 기록하며 총 브랜드평판지수 578만895로 1위를 지켰다. 전월보다 5.94% 하락했음에도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특히 링크 분석에서는 '성실하다', '꾸준하다', '긍정적이다'가, 키워드 분석에서는 '뜬뜬', '유퀴즈', '런닝맨'이 높은 연관도를 보였다. 긍부정 비율은 긍정 92.09%로 매우 높았다.
신동엽은 총 브랜드평판지수 347만9974로 전월보다 62.45% 상승하며 2위에 올랐다. 참여지수 11만1042, 미디어지수 50만5158, 소통지수 137만3096, 커뮤니티지수 149만678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3위는 김종국이 차지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310만3,078로, 전월보다 14.47% 하락했다. 이어 4위 김준호(303만1922), 5위 김종민(282만108)이 뒤를 이었다. 김준호는 전월 대비 73.10%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한 반면, 김종민은 38.43% 하락해 다소 주춤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예능방송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소통은 증가(16.95%)했으며, 브랜드 확산 또한 10.91% 증가했다. 반면 브랜드 소비(-6.50%)와 이슈(-2.48%)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유재석, 신동엽, 김종국을 포함한 총 50명의 예능방송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지수·미디어지수·소통지수·커뮤니티지수를 종합한 브랜드평판지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했다.
한편 6월 예능방송인 브랜드평판 상위 30위에는 이상민, 전현무, 강호동, 탁재훈, 서장훈, 이경규, 이영자, 김구라, 박나래 등 국내 대표 예능인들이 고루 포진해 꾸준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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