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MHN 이윤비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12기 첫 부부의 솔루션과 새로운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2기 첫 번째 부부인 '주정 부부'의 자세한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문제점을 고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의 모습과 의지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혼숙려캠프' 40회 시청률은 수도권 4.1%, 전국 3.8%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부부의 가사 조사 영상에서는 외로움을 이유로 항상 술을 곁에 두는 남편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편은 술에 취해 있을 때의 말과 행동을 기억하지 못했고, 술을 마시지 않을 때 심한 금단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MC들도 남편의 건강을 크게 우려했고, 서장훈은 "본인 영상을 보고 본인도 놀란 것 같다. 그래서 봐야 한다"라며 남편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변화할 때임을 강조했다.
남편 역시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라고 진심을 담아 말했으며, 실제 가사 조사 후 저녁 시간에도 금단 현상을 견디며 술을 입에 대지 않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부는 가사 조사 후 첫 솔루션으로 이광민 정신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았다. 이광민은 외로움에 술을 마신다는 남편에게 "아내 같은 사람은 없다"라며 아내도 남편을 사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 아내에게는 남편의 문제점을 계속 묵인하며 받아주는 것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에 남편은 금주를 다짐하며 "무너지면 제 발로 병원에 들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평소 이호선 상담가의 팬이었던 남편은 이어진 상담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계속하라는 조언을 듣고 변화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12기 두 번째 부부인 '울컥 부부'의 가사 조사에서는 마음을 위로받고 싶은 남편과 현실적인 성향의 아내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편은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하는 아내에게 섭섭한 마음에 눈물을 펑펑 흘렸으나, 이어진 또 다른 영상에서는 그간 보여준 '소녀 감성'과는 180도 다른 남편의 반전 모습이 드러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