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채널S ‘전현무계획2’
박병은이 전현무의 돌직구 질문에 역공을 날렸다.
6일(오늘) 밤 9시 10분으로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32회에서는 대구의 ‘치킨’ 로컬 맛집에서 연애&결혼 토크의 장을 연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박병은의 모습이 펼쳐진다.
MBN·채널S ‘전현무계획2’
이날 세 사람은 하루에 단 60마리만 판매하는 ‘치켓팅’ 맛집을 찾아가, 스태프들조차 홀려 버린 리얼 먹방을 선보인다. 박병은의 먹는 모습에 전현무는 “소리 없이 강한 스타일이시네~”라며 흐뭇해하고, “목소리 톤이 FM라디오 DJ 톤이다. 나 잠들 뻔 했다”는 칭찬(?)도 곁들인다. 곽튜브 역시 “완벽한 다큐 톤”이라며 맞장구를 친다.
박병은은 “제가 평소 ‘자연인이다’를 엄청 본다. 내 생활과 비슷해서~”라고 반전 매력을 내뿜는다. 그러면서 그는 “낚시를 좋아하고, 최근에는 두릅, 나물을 캤다. 직접 잡은 물고기나 나물을 결혼한 친구들한테 애들 반찬하라고 주면 나도 행복해진다”고 말한다. 그러자 전현무는 “근데 왜 결혼은 안 하시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리고, 박병은은 곧장 “저한테 물어볼 처지가 아닌 것 같은데”라고 받아친다.
환장의 케미가 폭발한 가운데, 곽튜브는 “두 분 다 연애 세포가 죽으신 것 같아서 테스트를 해보겠다”며 ‘연애 손꼽기 게임’을 제안한다. 직후, 연애 관련 문항에 따라 손을 꼽던 중 전현무는 “내가 제일 이해 안 되는 말이 ‘불 꺼진 집 들어갈 때 외롭다’는 거다. 난 너무 신나는데?”라고 고백한다. 박병은 역시 ‘소개팅 들어오면 귀찮아서 거절한다’는 문항에 당당히 손을 꼽는데, 이에 전현무는 “왜 자꾸 따라하냐”며 티격태격해 폭소를 유발한다.
한편, 전현무는 “근데 박병은씨는 대학시절 얼굴이 차은우급이었다”고 증언한다. 박병은은 ‘아니’라고는 하지 않고 “준빈씨만 보여 주겠다”며 사진을 꺼낸다. 이를 본 곽튜브는 “일본 아이돌 같다”고 감탄한다. 그러자 박병은은 “사실 고등학교 때 아이돌 제의를 받았었다. ‘태사자’ 아시냐?”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반전 매력과 입담으로 전현무와 곽튜브를 매료시킨 박병은의 활약상과, 이들이 찾아간 44년 전통의 대구 통닭 로컬 맛집과 복어요리 대박집의 정체는 6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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