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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춤거리던 kt wiz가 연패의 사슬을 끊었습니다.

kt는 오늘(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호투 속에 안현민의 솔로 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7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kt는 최근 3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고 한화는 2연승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헤이수스와 류현진이 선발 대결을 펼친 가운데 kt는 1회초 2아웃 후 안현민이 큼직한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기선을 잡았습니다.

3회에는 1아웃 1,3루에서 다시 안현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장성우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4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kt는 7회에도 조대현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kt 선발 헤이수스는 7회까지 삼진 8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안현민은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한화의 베테랑 투수 류현진은 3.2이닝 동안 8안타로 4실점 한 뒤 허벅지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