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영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고급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5일 메디컬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진은 용산구 한남더힐의 한 세대를 대출 없이 175억 원에 구매했다.
이번이 진의 첫 한남더힐 매입은 아니다. 그는 앞서 지난 2019년 7월, 전용면적 233㎡(약 70평) 규모의 한 세대를 44억 9,000만 원에 구입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전용면적 206㎡(약 62평)의 또 다른 세대를 42억 7,000만 원에 추가 매입한 바 있다.
이후 해당 부동산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진은 총 100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해당 평형대 중 하나인 92평형 세대는 지난 2월 95억 5,000만 원에 거래돼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한남더힐은 최고 12층, 총 32개 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된 고급 주거단지이다. 고도 제한이 적용된 지역에 위치해 고층 아파트는 지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자리한 한남더힐은 강남과 강북을 잇는 핵심 요지에 위치해 있어 남쪽으로는 강남권 업무지구, 북쪽으로는 광화문 중심업무지구가 가까워 비즈니스와 생활, 교통 측면에서 모두 뛰어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과 주거 쾌적성 덕분에, 한남더힐은 대기업 임원, 고위 공직자, 유명 연예인 등 상위 1% 자산가들의 대표적인 거주지로 꼽힌다. 현재 거주 중인 연예인으로는 배우 김태희·가수 비 부부, 배우 소지섭, 한효주 등이 알려져 있다.
유영재 기자 y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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