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윰댕. 출처| 윰댕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유튜버 윰댕이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
4일 윰댕은 개인 계정을 통해 "안녕하세요! 제가 요즘 소식이 뜸했죠? 사실 5월에 자궁적출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윰댕은 "그동안 자궁근종과 선근증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통증만 감수하면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서 미루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최근에 생리가 20일 가까이로 늘어나고 출혈이 많으니 빈혈이 굉장히 심해졌다. 근종이 8cm 까지 커져서 방광과 이식한 신장까지 누르기 시작하니 도저히 일상생활이 안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이건 처음 들었는데 근종이 커지면 암으로 바뀔 수 있다고 한다. 빠르게 수술을 잡았는데 전 로봇팔이 들어가는 위치에 신장이 있어서 개복으로 받았다"라며 "배를 쨌는데 걸으라고? 싶지만 빨리 걸을수록 회복이 빠른걸 이미 경험해봐서 수술 당일부터 살금살금 복도를 걸어댕겼다"고 회복 근황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식환자, 개복이라 회복이 느릴거라고 생각하셨는데 일반인보다 3배는 더 빠른거 같다고 칭찬도 받았다. 그동안 식단, 건강을 잘 챙긴 덕분이라 생각한다"라며 "사실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막상 받고 나니 마음이 정말 홀가분하다.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은 상황이 안된다는 이유로 내 건강을 미루는거 참 바보같은 일이더라"라고 했다.
윰댕은 2015년 대도서관과 결혼했으나, 2023년 이혼했다. 당시 양측은 "안 좋게 헤어진 건 아니고,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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