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스포츠 문화 확산 청사진
지역체육회·실업팀 지원 실현 기대이재명 대통령이 체육발전을 위해 스포츠 인재 개발을 위한 국가 지원체제 구축, 모든 국민이 누리는 스포츠 문화 확산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한 가운데 체육계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 뒤 "대한체육회가 제안한 8가지 정책 비전이 향후 국정 운영 우선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정부, 국회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정하고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미래 체육 정책 제안'을 발표, 대선을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정책에서 체육계가 소외됐다는 논란이 일자 직접 스포츠를 국가 핵심 정책으로 정립하기 위해 나서기도 했다. 대한체육회는 △국민이 행복한 스포츠 △건강한 학교 체육 △차세대 스포츠 인재 육성 체계 전환 △유망주 성장 지원 △선수 및 지도자 안정적 삶 지원 △체육 생태계 지속 위한 스포츠 법 및 제도 개혁 △지역 균형 스포츠 발전 △내 손안의 스포츠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와함께 강원체육계도 정부가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지역체육회와 지자체 실업팀 등의 지원정책이 실현되길 기대하고 있다.
양희구 강원도체육회장은 "시도체육회가 민선 5년째를 맞이했음에도 재정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재정이 확보되지 못해 체육회와 스포츠 재단의 갈등이 여전히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균 춘천시체육회장도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했던 체육 정책 기조를 충분히 알고 있다. 약속했던 대로 체육 분야에 대해 복지 차원에서 접근해 줄 것"이라며 "특히 엘리트 체육과 생활 체육 분야에서 모두 절실한 상황인 부족한 시설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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