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2' 임라라 손민수가 쌍둥이 부모가 되는 기쁨을 만끽했다.
4일 방송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구독자 255만명을 보유한 ‘엔조이 커플’ 임라라, 손민수 부부의 3년 차 신혼 일상이 공개됐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침대에서 꽁냥꽁냥하며 사랑을 고백했다.
임라라 "민수는 최수종의 뒤를 잇는 최고의 완벽한 사랑꾼이자 애교도 많다. 강아지같이 나만 바라보는 남편이다"라고 소개했다.
손민수는 배가 고프다는 임라라의 말에 벌떡 일어나 잔치국수를 하러 나섰다. 임라라는 배고프다고 재촉했고 손민수는 임라라가 원하는 국물 스타일로 열심히 요리했다.
손민수는 "설거지는 내 담당이고 반대로 라라가 부엌에 있으면 불안하다. 이게 자연스럽고 편하다"라며 다정함을 뽐냈다.
임라라는 잔치국수를 한숟가락도 못 먹고 구역질을 했다. "내가 못 먹겠다는 게 아니라 라키뚜키가 못 먹겠다고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손민수는 "라키뚜끼야 엄마 좀 그만 괴롭혀"라며 임라라의 배를 만졌다.
두 사람은 임신 소식을 알려 스튜디오에서 축하를 받았다.
입덧으로 고생 중인 임라라는 "내 안에 3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 내가 쌍둥이를 임신했다"라고 알렸다.
손민수는 "저번주에 양락 선배님이 결혼사진 보고 라라에게 왜 관리를 안 했냐'라고 말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양락은 또 사과를 건넸다.
임라라는 녹화 당시 임신 14주가 됐다고 밝혔다.
임라라는 "임신 사실을 알자마자 입덧이 시작됐는데 일상 생활을 못하고 입덧약도 다 토한다. 토하다가 (애기를 살리려고) 문 열면서 기절했다. 민수가 놀라서 그때부터 잘해줬다"라고 털어놓았다.
손민수는 임라라의 부탁에 5분 안에 김치전 만들기에 도전했다. 손민수는 시간에 촉박해 허둥지둥하다가 김치전을 다 태웠다. 임라라는 연기를 피해 창문 앞으로 갔지만 고등어 구이 냄새 때문에 또 구역질했다.
임라라는 김치전 도전 기회를 한 번 더 줬고 숭늉을 요청했다. 임라라는 "누룽지가 좀 덜 익은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 패널들의 핀잔을 들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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