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 앵커 ▶

계속해서, 득표율 3위 예측되고있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선거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신수아 기자, 개혁신당 상황실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혁신당 상황실에서도, 캠프 관계자들이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봤는데요.

8시 정각 결과가 발표되는 순간, 상황실은 침묵만이 흘렀습니다.

결과가 나오자마자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은 "저희가 목표했던 당선이란 결과는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준석 후보의 원칙있는 승부, 멋진 완주를 국민들께 보여줬다"며 그 자리에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사표 방지 심리를 뚫고 압도적 새로움에 투표해 준, 모든 유권자에게 감사하다"고도 인사했습니다.

또, "이준석 후보가 거대 양당에 비해 돈도 조직도 압도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40대 젊은 정치인은 다르단 걸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경기 화성 동탄 자택에 머물던 이 후보는,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자택을 나와 이곳 국회 상황실로 오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번 대선에서, 보수 정당이 단일화보단 혁신에 임했어야 했다며, 보수 진영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저녁 9시 이후 상황실에 도착해서도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가 두 자릿수 득표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았는데요.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두자릿수를 기록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득표율이 10% 이상이면 선거 비용 절반을, 15% 이상이면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도 서울 구로에 있는 민주노동당 당사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기대했던 것엔 미치지 못했지만 내란세력을 심판하는 것에 표심이 기울어질 수밖에 없는 선거였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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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22096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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