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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수에 그 팬…임영웅 팬덤 ‘영웅시대’, 소아암 환아 위해 또 기부
사진 | 임영웅 SNS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가수 임영웅(33)의 팬덤 ‘영웅시대’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아암·백혈병 환아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지는 선행은, 팬과 가수가 함께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일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의 뜨거운 참여로, 선한스타 5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치료비 지원을 위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임영웅의 이름으로 누적된 기부금은 총 1억 398만 원에 달한다. 전달된 기부금은 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이사는 “임영웅님의 기부는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정에 실직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임영웅 팬덤의 기부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경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약 6억 원의 성금을 팬들이 모았고, 임영웅 본인과 소속사도 4억 원을 추가 기부해 총 10억 원의 기부가 이뤄졌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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