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철 변호사가 실제 부부싸움을 재판처럼 한다고 언급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
부부싸움을 언급하는 박민철 변호사 모습. /사진=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캡처
박민철 이혼 전문 변호사가 실제 부부싸움을 재판처럼 한다고 언급했다.
2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391회에서는 박민철 이혼 전문 변호사가 출연해 입담을 나눴다.
이날 김숙은 박민철 변호사를 '서장훈 라인'으로 소개했다. 그러자 박민철은 "(서장훈과 같이) '이혼 숙려 캠프'를 1년째 고정 중이다. 작년에는 '아는 형님' 게스트로 나갔다. '미운 우리 새끼'에 나간 적도 있다"며 서장훈이 출연 중인 모든 예능에 다 출연한 기록을 밝혔다.
김숙, 이지혜는 "오늘 동상이몽까지 출연했으니까 서장훈 라인이 맞다. 서장훈 라인 쉽지 않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박민철에게 "부부싸움을 재판처럼 한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냐?"고 물었다.
박민철은 "말을 워낙 많이 하는 직업이라 말싸움에서는 거의 안 진다. 어쩔 수 없다. 말싸움을 그렇게 논리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말싸움 못하게'가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철은 "말싸움을 하다 보면 와이프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방으로 들어간다. 그다음 날 와이프가 메시지로 본인들의 감정을 정리해서 보낸다. 그걸 읽고 합의점을 찾아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인 박민철 변호사는 JTBC '이혼 숙려 캠프'의 남편 측 조정 변호인으로 고정 출연 중이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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