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목요일 오후 5시, 〈시사IN〉 유튜브 라이브 ‘김은지의 뉴스IN’이 찾아갑니다. 한 발 더 깊이 있게, 뉴스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해당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을 확인하기 원하시는 분들은 방송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은지의 뉴스IN]
■ 방송 : 시사IN 유튜브 〈김은지의 뉴스IN〉(월~목 오후 5시 /https://youtube.com/sisaineditor)
■ 진행 : 김은지 기자
■ 출연 : 박관천 전 행정관, 주진우 기자
주진우 “김문수 측 단일화 포기 안 해, ‘이준석 때문에 졌다’고 하려고”
박관천 “김문수, 리박스쿨 대표(손효숙) 모른다는 건 거짓말, 영상 다 있어”
박관천 “리박스쿨, 아이들 상대로 세뇌 교육 벌인 것…증거 삭제해도 소용 없어”
주진우 “김성훈도 입 열어, 이상민-한덕수-최상목 거짓말도 드러나, 이제 시작”
박관천 “고위공직자 출국금지는 범죄 정황 명확하다는 의미, 아니면 출국금지 못 해”
주진우 “윤석열보다 김건희가 먼저 구속 심판대 설 것, 이번 주 중 출석할 수도”
■ 박관천 / 오늘(6월2일) 변수라면 딱 하나 있겠죠? 저녁 쯤 윤석열씨가 강아지를 데리고 한강을 걸으면 완전히 화룡점정이겠죠.
■ 주진우 / 전광훈 목사한테 제가 물어봤어요. 왜 (윤석열씨가 김문수 후보) 지지 선언해서 국민의힘을 파탄내려고 그러느냐고. 아직도 숨겨진 사람들, 진짜 지지층이 60%는 된다는 거예요. 국민의 60%는 윤석열 지지층이라는 거예요. 그걸 믿는 사람이 전광훈 목사와 윤석열씨인 거죠. 전광훈 목사는 긴가민가해 하고 있어요.
■ 진행자 / 그럼 윤석열씨는 정말 본인이 표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하는 거예요?
■ 주진우 / 그래서 한 거래요. 전광훈 목사도 믿지 않는 눈치거든요. 아무런 증거도 없는데 꿈을 꿨다는 거예요. 지난 번 탄핵 때도 꿈, 계시를 받았다고 했는데 계속 틀려요. 김문수 캠프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단일화를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전투표는 응징하고 싶은 사람, 극렬 지지층에서 나서는 거고 본투표가 중요한데, 한표라도 모으기 위해서 김문수 후보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거죠. 이것도 말만 그렇고요. 단일화 가능성은 별로 없잖아요. 하지만 마지막까지 ‘김문수는 정성을 다했다, 이준석은 싹수가 없었다’는 걸 만들고 싶은 거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일을 하루 앞둔 6월2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 박관천 / 지고 나면 이유가 있어야 하잖아요. 결과적으로 우리는 이기려고 최선을 다했는데, 이준석 때문에 우리가 졌다고 말하고 싶겠죠. 하와이에 계신 분(홍준표 전 시장)도, 한동훈 전 대표도 가만히 보면 자동적으로 경쟁자가 없어지잖아요. 더 재밌는 건 계속 단일화 할까 말까 해야 오늘 밤 12시까지 선거가 재밌잖아요.
■ 진행자 / 지난 주에 주진우 기자가 명태균씨 만났잖아요. 계속해서 본인이 물밑에서 이준석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단일화를 애쓰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건가요?
■ 주진우 / 좀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준석 후보가 전화를 받는 사람이 몇명 없잖아요.
■ 진행자 / 명태균씨 전화를 아직도 이준석 후보가 받고 있나요?
■ 주진우 / 최근까지는 받았죠. 근데 명태균씨는 단일화를 할 것이라고 계속 얘기를 했었어요. 끝내는 안 됐는데요. 단일화에 관심이 없다면 단일화 얘기를 하지 않고 자기 공약이나 정책, 비전을 얘기했을 텐데 ‘단일화 안 한다, 안 한다, 안 한다’ 그 얘기만 했잖아요. ‘관심 없다, 관심 없다’ 그 얘기를 하는 사람은 결국 관심 있는 거잖아요. (명태균씨가) 단일화로 김문수를 끌어내기 위한 포석일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고요.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측에서는 단일화 아니면 힘도 못 써보고 그냥 끝나기 때문에 이거라도 해야 된다, 결국 단일화를 통해서 구심점을 만들어야 된다, 이게 명태균씨 생각이었어요. 명태균씨하고 이준석 후보 측하고 긴밀하게 얘기하고 김문수 후보 측에서도 끝까지 얘기합니다. 그런데 큰 역할은 안 했던 것 같아요.
■ 박관천 / 명태균씨가 딱 바라는 거 그거 같아요.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정치 권력에 접근해서 내가 정치 권력에서 이런 헤게모니를 가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내가 이익을 받을까 하는 것 같아요. 전형적인 정치 브로커, 정치 사기꾼이 하는 수법입니다.
■ 주진우 / 지금도 나는 안 죽었어, 그 얘기를 하고 싶겠죠. 그렇지만 너무 재밌는 게 윤석열-김건희 부부, 홍준표 전 시장, 이준석 전 대표 외에도 국민의힘 인사들 가운데 (명태균씨와) 관련된 의혹이 있는 사람이 많아요. 이번 대선 끝나고 명태균 카드가 긴요하게 쓰일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내란잔당 선거공작저지단 단장을 맡은 정성호·박선원 의원이 6월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댓글 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 관련 국민의힘을 향해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진행자 / 다음으로 리박스쿨 논란 얘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 박관천 / 2012년 국정원 댓글 사건 때 제가 경찰청 지능수사대장을 했어요. 저녁 먹다가 갑자기 불려가서 그 사건을 처음 접했는데, 소위 정치의 세계에서 그런 게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법대로 처벌하고 재발을 막으면 되는데, 이번 건은 화가 나는 게 아이들을 이용했다는 점이에요. 세뇌 교육이죠. 무슨 건국절이 1948년이다, 이승만 대통령은 모세와 같은 분이다 이런 식으로 계속 주입한 거예요. 아직까지 생각이 여물어지지 않은 아이들을 상대로요. 거기에 1년에 1조 8천억 씩 쓰였습니다. 과거에는 국정원 직원이 월급 받고 댓글 공작을 했잖아요. 아니면 알바를 고용해 댓글 공작을 하든가, 돈을 직접적으로 줬어요. 이번에는 돈을 벌 수 있는 자격증을 준 건데 이 자격증은 리박스쿨에서 받으면 서울교대와 MOU가 체결되기 때문에 솔직히 어느 국공립 학교로 가더라도 바로 채용해주는 그런 시스템이 돼 있어요. 이 돈은 우리 아이들에 대한, 미래에 투자하는 돈이었거든요. 나중에 보니 엉망으로 쓰인 거예요. 그래서 제가 매일 인터뷰를 하면서 하나씩 밝혔어요. 김문수 후보가 리박스쿨 대표인 손효숙씨를 아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제가 리박스쿨이 댓글을 다는지 안 다는지 어떻게 아나. 그런 질문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대꾸를 제대로 안 하시더라고요. 또 거짓말하면, 다음에 또 하나 공개하겠습니다.
■ 주진우 / 지금 리박스쿨 관련 자료가 다 박관천 전 행정관에게서 나오고 있는 거죠. 하나 더 풀어주시죠.
■ 박관천 / 김문수 후보가 이건 공작이라는 취지로 말하잖아요. 그런데 손효숙 대표와 사진을 같이 찍고 행사나 극우 집회에 참석하고 거기서 대화를 나누고 한 게 동영상으로 있어요. 오늘 일부 공개했고요. 그래도 모르겠다 그러면 제가 기억력을 상세하게 상기시켜 드릴 자신도 있습니다.
■ 주진우 / 예전에는 대형 교회에서 돈을 내고 국정원이 기획 지원, 혹은 전경련을 통해서 댓글부대를 활용하는 식이었어요. 리박스쿨은 아예 이 댓글 다는 용사들을 취직시켜 준 거 아니에요? 교육 공무원으로요. 수당도 줬다니까요. 4만 원. 댓글부대가 아예 변신하고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 박관천 / 국민의힘 장동혁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이 그랬어요. 개인이 자기가 좋아서 댓글을 올리는데 그게 꼭 범죄냐고요. 제가 한 마디 하고 싶어요. ‘A4 용지에 예시글이 있으니까 이걸 그대로 타이핑해라’고 하면 조작인 거죠. ‘그렇게 하면 내가 너에게 특정 자격증을 부여하는 기회를 줄 거야’ 그러면 이건 완전히 매수죄고요.
■ 주진우 / 이번엔 좀 수사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 박관천 /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는데, 지금 리박스쿨에서 (게시물을) 막 지우고 있더라고요. 한 걸 지우고 있는데, 지우지 마세요. 제가 다 캡쳐해놨습니다. 차라리 죄송하다 사과하는 게 나아요. 그리고 경찰 수사받을 때 자금의 원천, 즉 돌봄교실 강사 수강료 말고 다른 건물 임대료나 이런 걸 하면서 국가 정보 기관에 ‘쓰리쿠션’으로 돈을 줬으면 빨리 자백하세요. 이미 오래 전에 써먹은 방법입니다. 국가 정보 기관이 이런 데 개입하고 그러면 안 됩니다. 습관을 못 버리면 다른 외부적인 힘에 의해서 바꿔줘야 합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5월26일 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세검정로 별관에서 내란 혐의 피의자 소환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빠져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진행자 / 또 다른 경찰 수사로 그럼 좀 넘어가 보면 지금 한덕수 전 총리가 출국 금지가 되어 있고요. 오늘 〈한국일보〉 보도를 보니까, 비화폰 삭제 지시와 관련해서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이 윤석열씨 지시에 대해 진술을 했다고 합니다. 혹시 파악하신 바가 있으십니까?
■ 박관천 / 2024년 3월부터 단말기도 일부 받았다고 그러는데 그거 다 조사해서 이번에 싹 털고 갑시다. 오픈할 거 다 오픈하자는 거죠. 범죄 수법이 다 공개돼야 똑같은 범죄가 안 일어나요. 내란이 언제부터 어떻게 계획됐고 사회적으로 어떤 조짐이 있었는가, 이 문제에 대해서 비화폰 내용을 다 공개해서 저는 좀 알렸으면 좋겠어요.
■ 주진우 / 지금 비화폰 서버가 공개되기 시작했고요. CCTV가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전에 할 수 있었던 일이에요. 국가수사본부,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어요. 그나마 경찰은 수사를 하기 시작했고 검찰과 공수처는 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비화폰 삭제 내용이 나오니까 김성훈 전 차장도 진술하지 않습니까?
■ 박관천 / (비화폰 서버를) 원격 삭제한 거는 큰 범죄입니다. 나중에 증거 인멸이 되겠지만 ‘공용 서류 손괴죄’부터 해가지고 큰 범죄가 됩니다. 그러면 형이 가중 처벌됩니다.
■ 주진우 / 체포영장을 불응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불응하는 과정에서 공무집행 방해가 또 있을 거예요. 이 부분도 조사하면 다 불 거예요. 한덕수 전 총리, 이상민 전 장관 그리고 최상목 전 부총리가 입을 맞추고 거짓말 한 의혹, 이미 계엄 사실을 알고 있었고 계엄 문건을 검토했음에도 거짓말한 의혹에 대해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시작이에요. 내일 선거를 치르고 모레부터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 이 부분에 속도가 날 텐데 일단 특검으로 가기 전에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동안 국가수사본부에서 역할할 수 있도록 내부에서 포렌식 잘하고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좀 지원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수사의 필요성 때문에 대통령 권한대행을 지낸 사람들을 출국금지 내릴 수 없거든요. 그 죄가 명확하고 거짓이 드러났다는 의미입니다.
■ 박관천 / 고위 공무원 출신을 출국금지하려면요. 범죄의 정황이나 증거가 명확해야 출국 금지 승인을 해 줍니다. 검찰에서요. 안 그러면 출국금지 못합니다.
■ 진행자 / 김성훈 전 차장이 진술을 한 거면 이제 윤석열씨 재구속 가능성이 올라갔다고 봐야 될까요?
■ 주진우 / 제가 보기에 윤석열씨보다는 김건희씨가 먼저 구속 심판대에 설 가능성이 큽니다. 6월4일부터는 새로운 얘기를 합니다. 아마 이번 주에 서울남부지검에서도 그렇고 서울중앙지검에서도 그렇고 김건희씨에게 이미 소환장을 보내놓은 상태로 보입니다. 중앙지검에서는 이미 출석 요구서를 보냈어요. 세 번 거부하면 그다음에는 체포영장을 바로 바로 발부받을 수 있는데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진행자/ 이번 주에 영장을 칠 수도 있어요?
■ 주진우 / 그래서 이번 주에 출석하겠죠. 수사팀에서는 두 번 부르고 나서 체포영장을 청구하겠다는 얘기를 했었고, 지휘부에서는 안 된다는 얘기를 하다가 지금 (사표를 쓰고) 나간 상태입니다.
■ 진행자/ 오늘까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출근하겠다고 했는데, 사표 받아주면 안 된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죠. 내일이면 대선인데요.
■ 주진우 / 중앙(서울중앙지검)이 빨리 부르겠다는 생각이 좀 큽니다. 중앙이 그래도 명태균씨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서 수사를 많이 해놓은 상태인 데다가 명확한 증거가 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지도 않습니다. 너무 사건을 질질 끌고 있어서 너네들 수사 뭐 했니 그런 비판 나올 우려가 있거든요. 중앙지검에서 지금 서두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남부(서울남부지검)도 지지 않겠다고 하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신병을 바로 확보할 지 안 할지 그게 변수인데요. 영부인이었잖아요. 고위직을 불러서 돌려보내고 또 돌려보내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김건희씨와 윤석열씨의 목소리가 나왔어요. 명확한 증거가 나왔고 그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도 나왔기 때문에 이건 처벌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6월2일 서울 성북구 한 도로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후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 진행자 / 선거 막판 민주당 쪽 변수로는 짐 로저스 회장의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이 허위라는 논란이 나왔죠. 또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둘러싸고 공방이 있기도 합니다. 각각의 변수가 득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 같은지 예측을 해주신다면요?
■ 주진우 / 저는 민주당 진영에서 있었던 내용이 큰 변수가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지지율이 어느 정도 될 것이다 예측하거나 평가하지는 않습니다만, 이준석 후보의 득표율은 낮을 것이라 봅니다. 사람들은 10%에서 15%를 받느냐, 이렇게까지 얘기하는데요. TV 토론에서 역대급 폭력을 저지른 데다가 그 이후에 단일화를 피하고 대응하는 자세를 보면 지지율이 미미할 것이라고 봐요. 6~7%에서 멈추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위와 2위 간) 지지율 격차는 생각보다 많이 날 거라고 예측합니다. 골든크로스 같은 건 없다고 보고요. 요동치는 것도 아예 없었다고 판단합니다.
■ 박관천 / TV 토론에서 가장 승리를 본 사람은 권영국 후보라고 생각됩니다. 상당히 이성적으로 하고 여러 가지 옳은 말을 많이 했고요. 그리고 이준석 후보에 대해서도 주 기자와 똑같이 생각해요. 그러면 1,2위 표 차이가 얼마나 날 거냐. 1차 사전투표 때 본 장면은 응징의 장면이었습니다. 정말 화가 나서 내가 심판을 해야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1차에 많이 갔거든요. 그래서 2차 사전 투표가 약간 주춤했죠. 1차 사전투표율이 옛날하고 좀 달랐는데, 그 정도는 차이 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기사 인용 시 〈시사IN〉 ‘김은지의 뉴스IN’으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제작진
프로듀서: 최한솔·김세욱·이한울 PD, 이겨레 인턴PD
진행: 김은지 기자
출연: 주진우 기자, 박관천 전 행정관, 신인규 변호사, 김영화 기자
김영화 기자 young@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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