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 선거운동 마지막 날, 제주에서 시작해 부산을 거쳐 전국을 종단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재는 대구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국민 여러분들께 드리는 호소문을 먼저 낭독하고 그다음 말씀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일이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투표일입니다.
먼저 있어서는 안 될 비상계엄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립니다. 저와 국민의힘은 깊이 반성하며 국민의 뜻과 염원을 받들어 오직 국민과 나라를 위하는 길에 나서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여러분, 각오와 자세로 당내 민주주의, 당과 대통령의 수평적 관계, 대통령의 당무 불개입, 당과 정부의 건강한 관계 등 과감한 당 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 거듭 약속드립니다.
저는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거나 기만하지 않겠습니다. 어려운 민생경제를 살리고 부정부패와 거짓 없는 정정당당한 대한민국, 땀 흘려 일하는 국민이 존중받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제가 이 반성과 다짐의 큰절을 올리겠는데 시민 여러분, 받아주시죠? 우리 대구경북 국회의원님들과 함께 큰절로 우선 인사 올리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서 계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실 때 국회 독재를 일삼고 사법리스크에 떨고 있던 이재명 후보는 감옥에 갈 처지에서 기사회생해서 대한민국 모든 권력을 다 장악하여 히틀러식 총통 독재를 펼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검을 가동해서 정치 보복을 하겠다고 합니다.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 수사 시즌2로 반대 세력 숙청, 국회 이재명 일극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겁니다.
대법원, 대법관 협박에 셀프 방탄법 강행 예고 등 사법부도 자신의 발 아래 두겠다고 합니다.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위기가 엄습해오고 있습니다. 경제도 지역화폐 등 미래세대에게 빚더미를 던지는 연금 살포 포퓰리즘 공약들을 밀어붙이겠다고 합니다.
변하지 않는 반기업, 반시장, 친노동조합 정책은 더욱 거세져서 경제는 뒷걸음질 치고 있습니다.
국민 갈라치기로 정치의 궁극적 목표인 국민통합을 파괴하려는 본색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인권과 평등, 민주를 외치는 입에서 여성을 향한 모욕과 차별적인 언어도 난무해도 자기 편이라고 감싸며 편 가르기에 골몰합니다.
한반도와 동북아, 세계 평화의 위협인 북한 핵무기도 별것 아닌 것으로 치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들께서 이재명 후보의 위선과 무서운 실체를 낱낱이 알게 되자 이재명 후보는 이를 숨기고 막고자 방탄을 하며 해서는 안 될 퇴행적 행보를 벌이고 있습니다.
막판 허위사실유포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자신은 물론, 부인, 아들까지 범죄 가족이라는 국민적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 아들의 입에 담을 수 없는 음란댓글로 부전자전이라는 국민적 공분도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아들의 추악한 댓글 사건을 덮으려고 최근 얼토당토않은 리박스쿨을 끄집어내서 혹세무민하며 여론을 조작하고 있습니다.
댓글조작의 원조, 민주당 드루킹 세력이 듣보잡 리박스쿨로 저를 엮어 김대업 병풍, 생태탕, 가짜 뉴스 등 마약 중독 같은 선거 공작을 펼치고 짐 로저스를 끌어들여 희대의 글로벌 허위사실 유포 사기극까지 연출하고 있습니다. 빨리 깔끔하게 기각해 주자는 쪽이었다, 어떤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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