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안유성이 명장 심사를 받았던 서류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안유성이 후배에게 명장 심사 노하우를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유성은 저녁영업 준비에 앞서 일식당 옆에 있는 냉면 매장으로 이동했다.
냉면 매장 안에는 안유성이 소속되어 있는 대한민국 명장회 호남지부, 조리사 협회, 바다낚시 동호회 등 각종 모임 회원들이 모여 있었다.
안유성은 "명장이 되려고 하다 보니까 모임이 많았다"면서 공식 감투만 6개이고 비공식 감투는 셀 수 없다고 전했다.
안유성은 모임 회원들에게 생참치 요리를 선보이고자 했다.
김숙은 안유성에게 모임을 왜 이렇게 많이 하고 있는 것인지 물어봤다.
안유성은 "명장이 되려면 봉사 점수 같은 게 있다. 그런 거 충족하고 또 사람을 좋아하다 보니까"라고 얘기했다.
전현무와 김숙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모임도 만들자고 제안했다. 안유성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며 자신을 회장으로 해주면 회식은 자신이 쏘겠다고 약속했다.
전현무는 안유성이 '흑백요리사' 회식에서도 골든벨을 울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안유성은 "제가 쐈는데 셰프들이 제가 쐈다는 얘기를 안 하더라"라고 말했다.
안유성은 생참치 요리에 이어 한국인은 흥 아니냐면서 노래까지 불렀다. 직원들은 "명장이시면 체통을 지켰으면 좋겠는데 그때는 주책이지 않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유성은 명장 착장을 하고는 명장 심사를 앞두고 있는 후배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안유성은 후배의 식당으로 찾아가 가심사를 해주려고 했다.
안유성의 후배는 조리기능장 최연소 합격 기록을 가진 한식 셰프 권정일로 밝혀졌다.
안유성은 "장모님하고 사위 둘 다 기능장은 최초 아닐까"라며 권정일의 장모도 기능장이라는 얘기를 해줬다.
권정일은 롤모델이 안유성이라고 밝히면서 안유성을 보면서 명장 도전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안유성은 권정일의 얘기에 뿌듯해 하면서 대한민국 명장이 받는 우대사항들을 쭉 설명하고는 자신의 경우 7전 8기로 7번 떨어지고 여덟 번만에 붙었다고 했다.
안유성은 명장이 되려면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면접을 거쳐야 한다면서 후배가 준비한 서류부터 체크했다.
안유성은 자신이 명장에 도전했을 때 준비했던 서류를 직접 보여주면서 보기 편하게 네임 태그를 붙이면 좋다고 했다.
안유성은 또 다른 명장 서정희, 천덕상과 함께 권정일의 현장 실사도 봐주고자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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