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PC방, 음식, 선물 전부 무료” 6월 5일 부산 PC방 이벤트 예고
1580만 구독자 유튜버이자 넥슨 던전앤파이터 앰배서더인 보겸이 신규 직업 '패러메딕'과 '키메라' 출시를 기념해 부산에서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보겸은 자신의 서브 채널인 보겸s에 '오늘 끝을 보겠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렸다. 보겸은 "오늘은 정말 각 잡고 지르는 날이다. 작년에는 슈기, 엘린과 진행했는데 완전히 망했다. 그리고 지난해 던파 페스티벌에서 14증폭 방어구를 모두 실패해 현장 분위기를 살렸다"며 자신의 캐릭터인 '한손에총들고' 증폭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상은 무기를 제외한 모든 장비 13증폭을 복구한 한손에총들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보겸은 "이번에는 혼자 도전할 것이다. 한손에총들고는 첫 생방송 이후 2년 동안 별풍선 7억을 투자한 계정이다. 경매장에 있는 황금빛 장비 증폭권을 계속 구매한 결과 14개를 준비했다. 이것을 개봉해서 12증폭권을 최대한 확보한 후 14, 15증폭에 도전해 보겠다"고 전했다.
보겸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황금빛 장비 증폭권에서 목표했던 12증폭권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직접 12증폭권 제작에 도전했지만 1개밖에 얻지 못했다. 그는 "110만 원이 30만 원으로 바뀌는 마법을 보여줬다. 참지 않겠다. 즉시 13증폭권 제작에 도전한다"며 강화 버튼을 눌렀다.
그 결과 3개 중 1개를 성공시켰다. 본전이라며 정신승리를 외친 보겸은 본 게임에 돌입했다. 증폭권에서 불운을 전부 털어낸 것일까. 장비 증폭에서는 11개의 방어구 중 5개가 14증폭에 성공하는 예상 밖의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여분으로 남겨둔 '흑아: 영롱한 황금향의 축복 목걸이(태초)'도 14증폭에 성공했다.
보겸은 15증폭 태초 목걸이는 까르띠에 목걸이보다 비싸다며 즉시 증폭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15증폭 목걸이는 실패로 끝났다. 그는 "사실 14증폭을 5개나 성공한 것도 엄청난 성과다. 지금까지 던파 증폭 도전 중 가장 잘 된 날이다. 던파 할 맛이 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 보겸 "오늘 끝을 보겠습니다"
증폭 도전 이후 보겸은 "신규 직업으로 패러메딕과 키메라가 출시된다. 던파 앰배서더로서 절대 놓칠 수 없는 업데이트다. 이전 PC방 이벤트 때 200명 정도의 참가자에게 PC방 이용료, 교통비, 음식, 음료, 선물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했다. 당시 지방에서도 열었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많았다. 이를 수용해 부산에서 이벤트를 연다"고 전했다.
보겸 설명에 따르면 이벤트를 위해 초대형 PC방을 대관한 상태다.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제공할 선물로 컴퓨터,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게이밍 모니터, 마우스, 게이밍 노트북 등을 준비했다. 이전과 동일하게 PC방 이용료, 음식, 교통비도 모두 제공한다.
보겸의 이벤트는 신규 직업 출시일인 6월 5일에 맞춰 진행된다. 해당 행사는 영상 댓글의 신청 링크에 정보를 입력하면 추첨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부산까지 올 수 없는 유저들은 주변 PC방에서 신규 직업 플레이 인증 사진을 찍어 보겸 공식 메일(bokyem2952@naver.com)로 보내면 추첨으로 패키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보겸은 "PC방에서 패러메닉, 키메라를 즐겨주기만 하면 된다. 신규 유저도 좋다. 다만 한자, 특수문자 닉네임의 경우 선물할 때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한글과 영어 닉네임만 부탁한다. 보겸s 채널도 보겸TV 채널 못지않게 투자하겠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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