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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1조 가능”… 박수홍·혜리 근황에 터진 박탈감 (사진: '박수홍 행복해다홍')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대출 부담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다예는 "집을 은행이랑 공동구매해서 매달 이자를 내야 해서 더 열심히 살고 있다"며 대출 부담을 털어놓았다.

김다예는 "요즘 감사하게도 일이 많아져서 팀을 꾸렸는데, 팀원이 생기니 제가 책임져야 한다"며 "직접 미팅도 다니고 광고 유치를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채널에 광고가 많이 나가도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 운영이 되려면 광고 수익이 필요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박수홍 부부는 올해 2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고급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70억 5000만원에 매입했으며, 채권최고액 30억원의 은행 근저당권 설정으로 약 25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박수홍 부부의 이번 대출 고백은 지난달 공개된 '랜선 집들이' 영상과 대조를 이룬다. 

지난 5월 23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박수홍은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로 꾸민 고급스러운 주방과 딸 재이를 위해 직접 꾸민 인테리어를 자세히 소개했다.

박수홍은 "한식조리사 자격증이 있어서 넓은 주방을 꿈꿔왔는데 드디어 상상하던 멋진 주방을 완성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김다예도 "두 달간 발품을 팔아 조명까지 직접 선택했다"며 뿌듯해했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은 냉담했다. 누리꾼들은 "돈을 다 형과 형수가 가져가 쓸 수가 없다고 그러지 않았나", "역시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니다", "정말 결혼하고 나서 비호감이 된 연예인", "그만 좀 올라와" 등의 댓글을 남기며 차가운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 1조 가능”… 박수홍·혜리 근황에 터진 박탈감 ©bnt뉴스

같은 날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혜리의 강남 부동산 투자 현황도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혜리는 2022년 8월 강남구 삼성동 다가구 주택을 가족법인 명의로 77억 5000만원에 매입해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신축했다. 매입가와 부대비용, 신축비용을 합친 총 투자비는 약 107억원으로 추정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동 빌딩은 현재 보증금 4억원에 월세 3000만원 정도로 신축 첫 입주 통임대를 구하고 있다"며 "건물이 매각된다면 3년 만에 3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혜리는 이 외에도 2020년 12월 강남구 역삼동에 43억 9000만원에 매입한 건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시세는 1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어 역시 30억 이상의 시세차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인된 누리꾼들의 실제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유재석 1조설 가능하군", "이러니 상대적 박탈감", "청년층은 직장 못 구하고, 결혼 못하고, 인구 감소하고", "우리나라 건물은 연예인들이 다 사네"등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는 댓글이 다수 등장했다.

박수홍 부부 관련해서는 "70억에서 25억 받았으니 45억 부자라는 말", "이자는 나도 매달낸다", "70억짜리 집 대출 나올 재산, 수입이 된다니..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님"등 연예인들의 부 과시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냈다.

박지혜 기자 b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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