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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동안 3개 한국 신기록…2028 올림픽 출전 꿈 영글어한국 육상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사상 처음으로 남자 400m 계주 금메달을 수확했다. 더구나 400m 계주팀은 3주 동안 3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31일 구미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400m 결선에서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신기록인 38초49를 세우며 우승한 한국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400m 계주팀은 지난달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 계주 결선에서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이준혁(국군체육부대) 순으로 달려 38초49로 우승했다. 디펜딩 챔피언 태국이 38초78로 2위, 홍콩이 39초10으로 3위를 했다. 한국은 지난달 11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릴레이선수권 남자 400m 계주 패자부활전에서 작성한 한국기록 38초51을 0.02초 줄였다.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따낸 일본은 이번 구미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중국도 아시아선수권에는 2진급 선수를 내보냈다. 일본(37초43), 중국(37초79)과는 아직 기록 차이가 크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육상 계주 출전권 배분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38초2대의 기록을 내야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은 0.2초 이상 단축해야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는데, 최근 기세를 보면 불가능하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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