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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빅오션(Big Ocean)이 해외 주요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통신사 AP 통신과 미국 방송사 ABC 뉴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오션, K-팝 최초의 청각 장애인 그룹으로 새로운 지평 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빅오션(찬연, PJ, 지석)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집중 조명했다.

AP 통신은 빅오션에 대해 “청각 장애를 가진 아티스트들로만 구성된 3인조 K-팝 그룹 빅오션이 한 박자씩 음악과 퍼포먼스의 한계를 재정의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AP 통신은 “이들의 세련된 공연은 음악 비트에 맞춰 진동하는 스마트워치와 연습 중에 타이밍 신호를 깜박이는 빛 메트로놈 등 첨단 기술을 사용한 광범위한 준비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 방식은 그동안 장애인의 직업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의미한다”라고 빅오션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인터뷰에서 빅오션은 “파도(팬덤명)와 소통하면서 실제로 우리와 소통하기 위해 한국어 수어를 배우고 있다거나 다양한 수어를 배우고 있다고 들었다. 팬분들이 얼마나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는지 보면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빅오션은 다양한 외신으로부터 극찬 세례를 받으며 차별화된 음악성을 입증했다. 또, 빅오션은 최근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Forbes 30 Under 30 Asia 2025 List)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부문에 선정되며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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