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해외 스케줄 때문에 김준호와 김지민의 결혼식 축가가 불발됐다고 털어놨다.
1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꾸며진 가운데 조혜련과 전화 토크가 펼쳐졌다.
박명수는 조혜련에 대해 자신의 유일한 여사친이라고 소개하며 “최근 소식으로는 김준호 김지민 결혼식에서 축가를 못 부른다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조혜련은 “스케줄 때문에 못 부른다. 제가 ‘사랑해 엄마’ 연극이 잘 돼서 그 때 시드니 공연을 가게 됐다. 예전 ‘울엄마’ 할 때보다 더 바쁘다. 제 나이가 56세인데 가면 갈수록 일이 많아지고 활발하게 하는 게 좋더라”고 털어놨다.
또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체력의 비결에 대해서는 “일단 스쿼트를 많이 한다. 양쪽 허벅지에 근육을 장착하고 기본적으로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을 하며 체력을 유지하려고 한다. 워낙 축구를 하면서 단련이 됐고 또 (체력 유지를 위해)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페퍼톤스와 프로젝트 그룹 ‘메카니즘’으로 나오게 된 사연에 대해서는 “‘핑계고’ 시상식 갔다가 유재석 씨가 제 옆에 앉은 페퍼톤스와 엮어줬다. 어울리지 않는 두 팀이 한번 팀을 만들어보라고 엮어줘서 메카니즘이란 팀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메카니즘의 ‘고장난 타임머신’ 노래를 즉석에서 라이브로 선보였다.
“내 인생 최고의 도전은 재혼이라고 했다는데?”라는 질문에 조혜련은 “맞다. 결혼했으면 잘 사셔야하겠지만 여러 상황이 안 되어서 돌싱으로 되었을 때는 혼자 있는 것보다는 여러 가지 경험을 겪으며 많이 다듬어졌지 않나. 그래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게 나쁘지 않다, 추천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