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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wiz 허경민
kt wiz가 만원 관중(1만 8천700명) 앞에서 3연승 신바람을 내며 시즌 30승(25패 3무)을 채웠습니다.
4위 kt는 오늘(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5대 1로 승리하며 LG 트윈스, 한화 이글스, 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시즌 네 번째로 3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kt의 상승세에 '3강 구도'에도 균열이 생기고 있습니다.
승부는 8회에 갈렸습니다.
1대 1로 맞선 8회말 1아웃 후 kt는 장성우와 권동진의 연속 볼넷으로 1, 2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허경민은 KIA 핵심 불펜 조상우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3루수 옆을 뚫은 1타점 2루타를 쳤습니다.
이어진 1아웃 2, 3루에서는 장진혁의 땅볼 타구를 잡은 KIA 1루수 황대인이 홈으로 송구했으나, 권동진이 포수 김태군의 태그를 피하는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득점했습니다.
오윤석의 적시타와, 김상수의 안타까지 더해 8회말에 4점을 얻은 kt는 5대 1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8회초 2아웃 1, 2루에서 등판한 kt 마무리 박영현은 1.1이닝을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1승 2패 19세이브)을 챙겼습니다.
(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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