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거짓은 투표로 멈추고, 경제는 김문수가 살리겠다며 한표를 부탁하는 대국민 호소를 31일 발표하고 있다. TV조선 갈무리
◆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이재명을 막아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이재명을 막아야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김문수에게 보내준 격려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경제가 어렵습니다. 내수도 회복이 요원하고, 이웃과 통상마찰로 수출마저 녹록치 않습니다. 그야말로 내우외환입니다. 대통령이 믿음직해야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더러운 입, 지저분한 손, 국민을 속이는 머리로는 우리 경제를 추락시키고 말 것입니다.
◆ 민생추경 30조 편셩,
경제는 살려본 사람이 살릴 수 있습니다. 저는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에 글로벌기업인 삼성과 LG전자의 생산기지를 유치해서 경기도를 국내 제일의 산업도시로 탈바꿈시켰고, 그 기업들이 일자리를 만들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경제를 살린 경험을 살려 국민께 약속드린 민생추경 30조 편셩, 전국 GTX 확대, 인력·전력·데이터 등 AI 인프라 완비, 규제혁신처 신설로 파격적인 규제혁파, K원전·방산·조선의 수출길 확대, 도심주택공급 활성화, 서민소상공인 전문은행 설립 등 경제살리기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국민 여러분께 소상하게 보고 드리겠습니다.
◆ 말이 앞서는 사람은 경제 못살려
경제장관들은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하고 자율성을 주어 정부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하고, 책임은 제가 지겠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재명을 막아야합니다.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 말이 앞서는 사람은 절대로 경제를 살릴 수 없습니다. 무자격 파렴치 그때그때 말바꾸기만 하는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합니다. 이번에 퇴출시키지 못하면 우리경제는 5년, 아니 20년이 지나도 극복하지 못할 정도로 무너질 것입니다.
방송 토론때마다 국민이 듣고 싶은 대답을 이리저리 피해다니고, 본인의 패륜행위에 대해 진정한 반성보다는 신변잡기라고 둘러대며 아들의 반사회적 행동 또한 사과는 커녕 엉뚱한 곳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국민의 잘살게 하는데 털끝만큼의 진심이 있겠습니까. 도대체 이런 사람이 어떻게 대선후보가 됐는지 대선후보가 됐는지 그것부터 부끄럽고 지우고 싶은 역사입니다.
◆ 권력을 방패로 무기로 삼아 무슨 일 벌일지 아찔
지난 3년간 우리는 자신의 죄를 회피하고자 대한민국 국회를 그리고국민을 고통과 혼란에 빠뜨린 이재명 후보의 잔인함을 보았습니다. 수많은 범죄 재판농락은 물론 자기편이 아니면 기회조차 빼앗아버리는 비명횡사공천, 입법부의 사유화, 사법부 협박 등 안면몰수식의 불법과 탈법 행위를 똑똑히 지켜보았습니다. 이렇게 천박하고 잔인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권력을 방패로 삼고, 무기로 삼아 무슨 일을 벌일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올바르게 하루하루를 착실하게 살아온 우리 서민과 중산층은 아득한 절망에 빠질 것입니다. 불법과 탈법으로라도 자신의 자리만 차지하면 된다는 심리가 팽배해질 것입니다. 무엇보다 경제가 시커먼 수렁으로 추락할 것입니다. 민노총의 청부경제로 정직한 집값은 문재인 정권 때처럼 집값은 천정부지로 올라갈 것입니다.
◆ 벌써 민주당 대통령 나오기전에 집사야 소문 파다
벌써 시중에서는 민주당 대통령이 나오기전에 집을 사야한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청년세대가 영혼까지 탈탈 털어 집사기 경쟁에 나선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는 영혼으로도 모자라 몸의 피까지 뽑아아할 판입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거대의석을 앞세워 툭하면 기업인을 국회로 불러 모욕을 주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노란봉투법 양곡법 등 기업을 옥죄고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악법을 입법해서 기업인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집단이 집권하면 나라꼴이 어떻게되겠습니까. 갑질하며 기업규제 법만 대거 양산할 것이 뻔한데 기업이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만들수 있겠습니까. 청년들을 자유롭게할 모든 개혁은 물건너가고 일자리 걱정은 더 심해질 것입니다.
◆ 동맹 태세가 금가기를 원하는 것은 아닌지
미국과의 통상 문제에 대해서도 이재명 후보는 아직까지 해결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하겠습니까. 방안이 없는 것입니다. 국민적 분노를 일으킨 쉐쉐 발언이나 불법 대북송금 사건을 볼때 의도적으로 한미간의 갈등을 방치하고, 동맹 태세가 금가기를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의 입법독재만으로도 나라가 혼란스러웠습니다. 대선이 한창 진행중인 지금도 법원을 협박하고 지배하겠다는 법안을 수두룩하게 제출하고 있습니다. 이런 집단이 행정부마저 손에 쥔다면 대한민국은 영화 '아수라'에 나오는 것처럼 폭력과 부패가 판을 치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그속에서 이득을 보는 이는 자기들끼리 손잡은 특권세력 뿐입니다. 이미 민주당 공약이 보여주듯 이재명 후보는 '민노총 2중대', '환경운동 탈레반'을 자처하며 산업생태계와 원전 생태계를 통째로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좌파시민단체들이 또다시 국민세금으로 먹고 살 수 있도록 뒤를 봐주고, 그들의 선동력을 빌리는데만 온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그들만이 사는 세상 저지해야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하는 대한민국은 노력하면 누구나 꿈을 실현할 수 있고, 성실하게 열심히 사는 서민과 중산층이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해야합니다. 저는 정정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 한평생을 바쳤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한민국에는 불법과 탈법이 당연시되고, 특권화된 노동조합과 시민단체가 이재명 후보를 앞세워 그들만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만큼은 반드시 막아야합니다. 이번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고 저지해야합니다.
◆국민의힘 반성하고, 환골탈태 하겠다
그동안 국민의힘이 부족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진솔하게 사과드립니다. 혼나겠습니다. 그리고 반성하겠습니다. 자기혁신과 읍참마속 정책혁신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부지런하게 움직이고, 환골탈태하겠습니다. 국민여러분께서 이만하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고치고 또 고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대한민국이 국민의 나라로 번영하고 지속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 대한민국이 전진할 수 있도록 사리사욕없이 오직 국민만을 위해 혼신을 다해 뛸 저 김문수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진심으로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최미화 기자 cklala@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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