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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신네르도 가볍게 32강 진출[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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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코랑탱 무테(73위·프랑스)를 3-0(6-3 6-2 7-6)으로 제압했다.
3세트 도중 왼쪽 엄지발가락에 잡힌 물집 때문에 메디컬 타임아웃을 요청했지만, 그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프랑스오픈 3회전 연속 진출을 20년으로 늘렸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메이저 대회 단식 통산 25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 이번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한 조코비치는 필리프 미솔리치(153위·오스트리아)와 32강에서 격돌한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도 3회전에 안착했다. 신네르는 같은날 진행된 2회전에서 리샤르 가스케(166위·프랑스)에게 3-0(6-3 6-0 6-4)으로 승리했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였던 호주오픈 챔피언인 신네르는 3회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34위·체코)를 상대한다. 신네르는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오픈 우승의 감격을 맛본다.
여자 단식에서는 코코 고프(2위), 제시카 페굴라(3위), 매디슨 키스(8위) 등 세계 랭킹 상위권 미국 선수들이 3회전 출전권을 따냈다. 고프와 페굴라는 각각 마리 보즈코바(47위·체코),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96위·체코)와 32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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